2026년 07월 07일 (화)

알테오젠, 활용 범위 넓힌 히알루로니다제 특허 출원

더 안정적이고 활성 증가... 상온 보관 mRNA 제품 등에도 사용 가능

[사진=알테오젠]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이 ‘활용 범위가 확대된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피하 조직의 히알루론산을 분해해 약물의 흡수와 확산을 촉진하는 효소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전환하는 데 이 효소를 활용하고 있다.

알테오젠이 MSD,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히알루로니다제 ‘ALT-B4’는 항체의약품 등 제품의 피하주사 제형 변경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 새로운 변이체는 기존의 ALT-B4에 비해 더 높은 활성과 수율 등의 장점을 살리는 한편 안정성을 높여 피하주사 제형의 유효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게 알테오젠의 설명이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알테오젠이 보유한 단백질 공학 기술을 이용하여 ALT-B4의 활성 및 안정성을 더욱 높인 변이체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LT-B4는 저온보관이 필요해 주로 항체의약품 등의 피하주사 전환에 사용됐다면, 안정성을 더욱 높인 새로운 변이체는 상온에서 보관하는 mRNA 제품과 합성의약품 등으로 사용처가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앞서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을 통해 MSD, 아스트라제네카, 산도즈, 다이이찌산쿄, 인타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 6건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그 중 MSD의 키트루다SC는 2024년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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