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광약품이 전략 제품의 호조와 체계적인 조직 운영에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부광약품은 22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26억원, 영업이익이 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64억원으로 3년 9개월(1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덱시드(성분명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와 ‘치옥타시드(성분명 티옥트산)’의 선전이 이끌었다. 두 의약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3% 성장했다. 또한 중추신경계(CNS) 사업본부는 47%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평균 성장률(10%)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8월 출시한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에서 활발하게 처방되고 있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3분기 안에 누적 100억원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영 대표는 “이번 분기의 실적 개선은 핵심 치료제와 전략적 조직 운영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특히 CNS사업본부 출범 이후 전문성과 조직 역량에 집중한 체계적 접근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날 부광약품은 유상증자 자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최대주주인 OCI홀딩스는 약 27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을 11.32%에서 17.11%로 늘렸다.
김성수 경영전략 본부장은 “당초 유상증자 규모를 1300억원 정도로 예상했으나 최종 발행가액이 줄어들면서 890억원이 됐다”며 “지난해 품절을 겪으면서 생산역량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시설투자 위주로 집행할 계획이며 부족한 금액은 현금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DMO(위탁개발생산) 회사 인수 계획에 대해 이재영 대표는 “적절한 인수 대상이 나오면 인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