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임상3상 성공한 대우제약, 안구건조증 생산시설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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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3상 성공한 대우제약, 안구건조증 생산시설 2배로
부산시 사하구 대우제약(주)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용훈 대표이사가 23일, 안과의약품 만드는 포장실을 둘러보며 대우제약이 갖추게 될 미래의 첨단 제조 역량을 들었다. [사진=부산시]

대우제약(주)(대표 지용훈)이 500억원대 시설 투자를 통해 점안액 생산시설을 2배로 늘린다. 부산 사하구 본사 유휴부지에 2027년까지 생산 능력을 대폭 증설하겠다는 것.

대우제약은 지난 수년동안 개발해온 ‘1.5%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 개량신약(레바로우 DWP-DN11)’ 3상 임상시험에 최근 성공했다. "다른 제약사가 만들어온 '2.0% 레바미피드' 점안액이 보였던 이물감, 자극감, 쓴맛 등 여러 단점을 개선하면서도 유효성 평가는 충족하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1.5% 레바미피드 안구건조증 신약의 3상 임상시험을 추진해온 대우제약 대구연구소. [사진=대우제약]

이에 대우제약은 대규모 공장 증설을 통해 "1회용 점안제 생산설비인 독일 롬멜락사의 신형 BFS 설비가 추가되어 연 3억관에서 최대 4.8억관 이상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다회용 점안제 생산능력도 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직원도 100여명 추가로 뽑는다. 본사에만 현재 25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95% 이상이 동아대, 경성대 등 지역 출신 인재다.

부산시는 23일 오전 대우제약 본사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생산시설 증설 인허가 문제 등을 비롯한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지용훈 대우제약㈜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안과 전문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 최고의 안과 전문 제약사, 나아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23일 오전 대우제약(주) 본사에서 열린 부산시-대우제약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사진=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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