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제약사업 명칭을 ‘한국머크 헬스케어(Merck Healthcare Korea)’로 바꾸고, 환자 중심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제약·과학기술 기업 머크(Merck KGaA)의 의약품 사업부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21일부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머크의 글로벌 브랜드 전략과 “새로운 발견을 통한 인류 발전(Sparking Discovery, Elevating Humanity)”이라는 기업 비전을 국내 시장에 보다 명확히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머크는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일렉트로닉스 세 부문으로 운영되며, 전 세계 65개국에서 약 6만2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과학기술 중심 기업이다. 이 가운데 헬스케어 부문은 ‘환자를 위한 한 마음(As One for Patients)’을 모토로 희귀질환, 면역항암제, 난임 치료 등 스페셜티 케어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1989년 설립된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면역항암, 신경면역, 내분비질환, 난임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에 특화된 치료제를 공급해 왔으며, 이번 사업부명 변경을 계기로 환자 중심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글로벌 머크가 추구하는 환자 중심 철학을 보다 명확히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신속히 도입하고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앞으로 디지털 헬스, 질환 인식 캠페인, 환자 지원 프로그램 등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난임 극복 캠페인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머크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법인 및 브랜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헬스케어 부문을 EMD Serono, 라이프사이언스를 Millipore Sigma, 일렉트로닉스를 EMD Electronics라는 명칭으로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