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행복은 기획해서 차곡차곡 얻는 것?
[이성주의 건강편지]1월 2일의 의미
새해 행복은 기획해서 차곡차곡 얻는 것?
“새해 첫 날은 365페이지의 책 중의 첫 빈 페이지.” -미국의 가수 브래드 페이즐리.
어제가 2015년이라는 책의 표지 또는 머리말이었다면, 오늘은 본문이 시작하는 페이지라고 할 수가 있겠죠? 첫 빈 페이지를 어떻게 채우실 건가요?
우선 마음에 그림을 떠올리셔야 하겠죠? 어떤 일도 시작하기 전에 기획이 중요하지요. 한자어의 글자를 쪼개서 보면 기획(企劃)은 ‘사람(人)이 멈춰서(止) 그림을 새긴다’는 뜻이지요.
그림은 그냥 그릴 수는 없지요? 소재가 푼푼해야 하고, 그 소재를 잘 구상해야 합니다. 지난해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잘 정리해서, 오늘 여러분의 뇌에서 멋진 그림을 그리시기 바랍니다.
행복이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2015년 한 해는 여러분이 오늘 마음속으로 그린 행복이 꼭 실현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2015년이란 책의 첫 페이지, 어떻게 채우실 건가요?
새해 건강 기획하는 법
건강도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계획을 짜서 실행하면 더 건강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오늘 건강계획을 짜는 것은 어떨까요?
①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되 장단점을 명확히 파악한다.
②‘시나리오 플래닝’을 하듯, 주변 환경과 자신의 처지에 따라 온갖 경우의 수를 만들고 건강 플랜을 짠다.
③장기 건강 목표와 단기 건강 목표를 구별해서 건강계획을 세운다.
④운동, 식사, 수면, 명상 등 건강법을 육하원칙에 맞춰 계획을 기술한다.
⑤미리 시뮬레이션을 통해 건강법을 지키지 못한 경우에 대비한다.
⑥일단 계획의 실천에 들어갔으면 수시로 실적을 체크해서 일정을 조정한다.
⑦기업에서 ‘제휴’가 생명이듯 운동이나 금연, 건강 식사 등을 실행하기 위해서 가족, 친구, 동료의 도움을 최대한 이끌어낸다.
⑧건강법도 ‘포트폴리오 전략’이 중요하다. 여러 건강법을 병행해서 서로 보완할 수 있도록 한다.
(제67호 건강편지 ‘거스 히딩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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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해가 언제 시작하는지는 논란이 있지만, 언론과 방송에서는 양의 해 특집이 한창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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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새해에 의례적인 듯도 하지만, 그래도 신나는 이 음악이 새해 첫 페이지를 채우는 데 제격이지요? 프란츠 벨저 뫼스트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이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합니다. 둘째 곡은 지금 계절에 어울리는 음악입니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2악장 라르고를 이작 펄먼과 이스라엘 필하모닉이 협연합니다.
♫ 라데츠키 행진곡 [프란츠 벨저 뫼스트] [듣기]
♫ 겨울 2악장 [이작 펄먼]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