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그루는 자신의 SNS에 “MISS SUMMER”라는 글과 함께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그루는 가슴라인과 허리라인이 절개된 수영복을 완벽 소화한 모습이다.
키 163cm로 알려진 한그루는 쌍둥이 출산 후 체중이 60kg까지 늘었다가 꾸준한 노력으로 42kg까지 감량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자세 교정과 소근육 발달에 좋은 발레
평소 그는 SNS를 통해 발레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유해 왔다. 먼저 발레는 코어에 힘을 주고 몸을 길게 늘이는 동작이 많아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또 발끝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는 과정에서 하체의 속 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엉덩이를 탄력 있게 가꿀 수 있다.
특히 발레는 소근육 발달에 유리하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신체 안쪽 구석구석의 소근육들을 두루 사용하면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지고 몸의 전체적인 선이 아름다워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있어도 발레를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발레를 하다가 통증을 느꼈다면 운동 강도를 낮추거나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코어근육 강화와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필라테스
다음으로 필라테스는 등과 복부에 위치한 코어근육을 강화해 체형 교정에 좋다. 특히 필라테스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복식호흡은 대사 활동을 촉진해 체지방 감소 효과를 준다.
한그루는 기구를 이용한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구 필라테스는 동작을 할 때 기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근력과 유연성이 부족해도 안정적으로 자세를 잡을 수 있다. 매트위에서 할 수 없는 복잡하고 어려운 자세도 가능하기에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까지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
단,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필라테스를 할 때도 잘못된 자세로 지속하면 관절과 인대,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코어근육이 약한 초보자가 무리한 동작을 하면 부상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운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으로 근육과 관절을 먼저 풀어줘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최근 수술을 받았거나 평소 관절통증이 있는 경우 주치의와 상의 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만약 운동 중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