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 플루티스트 한여진 독주회 개최

독일 NDR엘브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플루트 수석

[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이 제168회 아트엠콘서트로 플루티스트 한여진의 독주회 ‘여름밤에 불어오는 바람 소리’를 오는 18일 서초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트엠콘서트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현대약품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한여진 플루티스트는 만 11세에 국제 콩쿠르 무대에 진출해 일본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 일반부 한국인 최초·최연소 1위와 청중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보였다. 이후 덴마크 칼 닐센 국제 음악 콩쿠르에 최연소로 본선에 진출해 특별상을 수상했고, 베를린 국제콩쿠르 1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는 뮌헨국립음악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독일 NDR엘브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플루트 수석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한여진은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니벨르의 장’ 주제에 의한 환상곡 △검은 티티새 △렌스키의 아리아 “어디로 사라져 버린걸까”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연주하며 화려한 기교와 낭만적인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플루티스트 한여진과 함께 플루트의 경쾌한 선율과 화려한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연주자와 생생하게 호흡할 수 있는 아트엠콘서트에서 낭만적인 여름 밤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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