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진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1차 유행기에 “임상적 이점을 입증하는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처방됐다고 지적했다. 그로 인해 2020년 3월~7월 미국,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스페인, 튀르키예 6개국의 입원 데이터와 해당 약물의 처방 데이터 그리고 그 처방으로 인한 상대적 사망위협을 분석한 결과 1만6990명이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팬데믹 초기 5개월간 6개국만 조사한 결과이기에 실제 사망자 수는 실제로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연구진은 2021년《네이처(Nature)》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이 약 처방과 관련해 사망률이 11%나 증가했다고 지적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3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하고 코로나19에서 회복됐다는 한 여성의 사례를 인용하며 이 약을 ‘기적의 치료제’라고 불렀다. 그는 또 그해 5월 코로나19 예방책으로 이 약을 복용하고 있음을 시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당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 약에 대한 안전 경고를 발표하고 한 달 뒤였다는 점에서 의료전문가들의 맹비판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75333222301853X)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