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차기 회장은 "학회는 환자를 위한 올바른 치료지침 수립과 정책 개발,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면서 "선도적인 연구를 통해 국민들의 피부 건강을 지키고 국제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의대 출신인 강훈 교수는 두피·탈모 질환과 피부종양 분야 권위자다. 캐나다 브리티쉬콜럼비아대 연구교수로 재임하던 당시부터 중증 원형탈모 환자 치료를 위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현재 가톨릭대 의대 피부과학교실 주임 교수와 은평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임상의학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외적으론 대한모발학회장, 대한피부과학회 고시이사, 총무이사직을 수행했다.
대한피부과학회는 피부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과 적극적인 정책 제안을 지속하는 국내 의학 분야 대표 학술 단체로, 영문 공식학술지 ‘Annals of Dermatology’가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등재되는 등 임상, 연구, 교육, 홍보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