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Co-시네오스헬스,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 강화 MOU 체결

신약개발 종합 솔루션 기업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KIMCo-시네오스헬스 MOU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KIMCO)은 제약바이오분야 통합 솔루션 제공 기업인 미국 시네오스헬스(Syneos Health)와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네오스헬스는 전 세계 110여개국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컨설팅 및 임상시험대행(CRO)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시네오스헬스는 임상 개발뿐만 아니라 의학 부문 및 사업화 역량을 전략적으로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IMCo와 시네오스헬스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의 성공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관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 전략 수립, 임상시험 운영, 사업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글로벌신약 개발 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사업화를 염두한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 전략(켄 리 아시아태평양 총괄 수석부사장) ▲개념검증(POC) 확인 및 초기 임상 개발 가속화 전략(니콜라스 케니 최고과학책임자) ▲3상 성공을 위한 사례(스테파니 곤잘레스 바이오텍 사업부 부사장, 수마 라마다스 의학부문 수석부사장) ▲후기 임상을 위한 가치 창출 및 파트너십 생태계 구축(스테파니 곤잘레스 바이오텍 사업부 부사장, 수마 라마다스 의학부문 수석부사장) ▲제약바이오산업의 최근 투자 동향 및 전략(니콜라스 케니 최고과학책임자)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KIMCo 글로벌신약 개발 자문위원인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가 좌장을 맡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KIMCo 자문위원 이형기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 박기환 카이스트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신약 개발을 위한 고려사항과 전략의 실제 적용 사례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국내 개발 신약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정보 교류 등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R&D 및 사업화 동향 정보 교류, 협업 프로젝트 운영 등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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