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짜증-무기력 떨치는 8가지 팁

전국이 흐리고 무더우면서 일부 지역은 제9호 태풍 ‘루핏’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선다. 영동지방에서는 오전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세찬 비가 올 듯.

영서지방과 경상 동부는 낮까지, 영동지방은 밤까지 비 내린다. 오후부터 충북 남부, 전북 동부, 경북 남서내륙, 경남 북서내륙, 제주 등에서 가끔 비 내리는 곳 있겠다.

아침 최저 22~26도, 낮 최고 27~35로 예보됐으며 수도권과 충청도, 영서지방, 경상도는 흐리거나 구름 많고 낮 32~35도로 찌는 날씨 보이겠다. 제주도를 비롯해서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 현상 일어나겠다.

오늘의 건강=올림픽도 끝나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언제 끝날 줄 모르고, ‘물+더위’인 무더위가 계속 돼 쉽게 짜증나거나 무기력해지기 쉬울 날씨다.

①겨울에는 ‘만사불여따뜻’이듯, 여름 무더위에선 시원한 게 최고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적절히 활용하되, 가끔씩 창을 열어 환기한다.
②아침을 충분히 먹는다. 현미밥이나 통곡류 빵에 채소, 달걀, 생선 등 다양한 반찬을 골고루 먹는다. 과일의 단점을 얘기하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고도비만이 아니라면 장점이 훨씬 많다. 우유, 계란도 알레르기만 없다면 최고의 식품이다.
③물을 자주 마신다. 물은 여름철 최고의 보약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입 헹구고 한 컵 마신 뒤 1시간마다 한 컵 이상 마신다.
④가능하면 운동으로 땀을 빼고 샤워한다. 그러나 밤늦은 시간은 피하도록 한다. 인체 대사가 흥분되고 열이 올라가서 잠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
⑤말을 조심한다. 무심코 뱉은 말이나 보낸 문자가 상대방의 불쾌지수 높여서 비수(匕首) 돼 돌아올 수 있다. 말 한 마디 하거나 문자 보낼 때에는 세 번 생각하고 특히 잘 모르는 사람에게 정치, 종교, 남녀 이야기는 가급적 하지 않도록!
⑥누군가가 자신에게 언짢은 이야기할 때에는 “세상은 코미디”라고 여기고 무시하는 것이 최상이다. 불쾌지수 높을 때에는 언쟁이 화를 부르기 십상. 말로 상대방을 이겨도 얻는 것은 거의 없다는 사실 명심.
⑦잘 때 즐거운 일이나 고마운 사람을 연상하며 웃으며 잔다. 이튿날 컨디션이 좋아진다. 자기 1시간 전부터는 스마트 폰, PC 모니터 등을 멀리하는 것이 숙면에 좋다.
⑧여름에는 인체의 비타민이 잘 파괴되거나 부족해지기 십상이므로 종합비타민이나 비타민C, D 등을 복용해서 영양을 보충한다. 주치의나 약사와 상의하면 더욱 더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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