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특허 컨설팅, 중소제약사 특허 성과

식약처가 중소제약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의약품 특허 컨설팅 지원 사업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중소제약사의 의약품 특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의약품특허분석 컨설팅 지원 사업 운영결과, 우선판매품목허가 신청 등 실질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컨설팅 지원삽업으로 중소제약사들은 ▲우선판매품목허가 신청(1건) ▲새로운 제형 특허 출원(1건) ▲특허심판청구(6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컨설팅에 참여한 11개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참여 기업들 모두 컨설팅 기관의 전문성, 상담내용, 운영방식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특허 관련 컨설팅 지원 사업이 중소제약사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특허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약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연 매출 1000억 미만의 중소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 활용 계획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11개 업체를 선정하고 컨설팅 비용을 지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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