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후원 아름다운가게 '첫 돌'

사노피가 자사 후원으로 설립한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별칭: 초록산타 매장)의 개점 1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지역사회 주민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를 지난 24일 진행했다.

지난 1년간 초록산타 매장에는 160여 명의 자원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사노피를 포함해 20개 지역기관 및 기업 파트너가 다양한 형태의 기증과 후원을 제공했다.

▲ 사노피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역 근방의 아름다운가게 초록산타 매장에서 개점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 후 아름다운가게 관계자, 입사 1주년을 맞은 직원을 포함한 사노피 임직원, 그리고 자원봉사자가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누적 기증 건수는 1만5,000건에 달하며, 7만건 이상의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절감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소나무 117만여 그루를 심었을 때와 동일하다고 회사는 전했다. 지난 1년 동안 올린 총 매출액은 약 2억8,000만원으로, 초록산타 매장의 수익금은 소아당뇨, 고셔병 등 만성 난치성 질환 환아들을 위한 정서 치유를 돕는 데 특별 배분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초록산타 매장은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 중 최초, 외국계 기업으로서는 두 번째로 사노피가 후원해 작년 12월에 설립된 매장이다. 사노피는 지난 2004년부터 임직원 대상 바자회와 기증 행사를 통해 매장 설립을 위한 씨앗 기금을 적립한 지 8년 만에 매장을 기증했다.

아름다운가게 초록산타 매장의 명예 점장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초록산타 매장은 환경 보호와 환아들의 정서 함양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는 장이 되고 있다”며, “10년 가까이 일관성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진행해 온 업계의 장수 CSR 프로그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 환경과 환아를 위한 가치를 확산하는 구심점이 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초록산타 매장의 첫돌을 축하하는 기념행사 및 특별판매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이를 위해 올해 첫돌을 맞은 영유아 및 1주년을 자축하는 스토리를 가진 자사 임직원들이 함께해 1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밖에 초록산타 프로그램의 로고를 창안한 국민대학교 윤호섭 교수와 탤런트 박정수∙오연수 씨 등이 기증한 물품들로 특별판매전도 진행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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