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2일 (수)

간밤에 꿈 제대로 못꾸면 편두통 온다

특정 단백질 분비 많아져 통증에 취약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꿈을 꾸는 수면 단계인 ‘렘(REM, Rapid Eye Movement)수면’이 방해를 받으면

편두통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교의 폴 던햄 박사팀은 수면의 질과 편두통에 관한 이전의 자료들을

토대로 확립된 ‘수면 박탈 모델’을 이용,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이 활성화되는 문턱값을

낮추는 단백질의 수준을 측정했다. 이런 단백질들은 편두통이 있을 때 통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렘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p38, PKA, P2X3이라는 단백질들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단백질은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렘수면은 꿈을 꾸면서 안구가 움직이는 단계의 잠이다.

특정 단백질이 많아져서 통증의 문턱값이 낮아진다는 것은 더 아플 가능성이 많아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꿈을 꾸는 잠을 제대로 못자면 편두통이 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그동안 편두통을 유발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었기에

이번 연구는 새로운 것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두통학회의 52주년 연례 미팅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의

과학 사이트 유레칼러트가 2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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