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 (수)

강아지가 들을 준비만 돼있다면? 책 읽어주게 하라

아이 읽는 속도 빨라지고 목소리도 커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어린 아이가 친구처럼 강아지에게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는 일을 습관화 하면 읽기

말하기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수의과대학-토니 라루사 동물구조재단 공동연구진은

학교에 다니거나 가정교습을 받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길에서 구조된

강아지들 3마리 앞에서 정기적으로 책을 소리내어 읽도록 시켰다.

아이들은 한 번에 15~20분 정도 강아지에게 책을 읽어줬으며 연구진은 10주 뒤

아이들의 읽기와 말하기 능력에 어떤 변화가 오는지 관찰했다.

관찰 결과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12%, 가정교습을 받는 아이들은 30% 정도 말하기

능력이 이전보다 향상되었다. 전보다 더 유창하게 발표를 잘하는 것은 물론 1분 동안

또렷이 읽을 수 있는 단어 개수도 늘어나는 등 읽기 속도도 빨라졌다. 전체의 75%

아이들의 부모는 아이가 이전보다 큰 소리로 자신 있게 책을 읽어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연구를 이끈 UC데이비스 마틴 스미스 박사는 "사람과 달리 동물은 개인을

평가하지 않고 점수를 매기지도 않으면서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 때문에 아이들은

강아지를 벗 삼아 자신 있게 말하는 능력과 읽기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온라인 의학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2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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