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8일 (월)

중년 여성이 체중 감량 위해 ‘이 음식’ 먹었더니…혈당에도 변화가?

닭가슴살, 고등어, 달걀, 두부…안전한 단백질 보충 가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달걀, 연어 통곡물 토스트
달걀, 생선 등 고단백질 아침 식사는 혈당 조절,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당, 체중 조절을 시작하면 탄수화물부터 줄이는 경향이 있다. 방향은 옳지만 너무 적게 먹으면 문제가 된다. 탄수화물은 1 g 당 4 kcal의 에너지(열량)를 제공한다. 너무 줄이면 기력 쇠퇴, 집중력 부족 등이 나타난다. 특히 뇌세포, 적혈구, 신경세포는 탄수화물이 분해된 포도당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몸 안에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체내 지방과 함께 단백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쓰기 때문에 근육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적절하게 먹으면서 살을 빼는 게 중요하다.

큰맘 먹고 비만약 썼는데…근육까지 빠지는 경우

돈 들여 비만약을 썼는데 지방과 함께 근육까지 빠지는 경우가 있다. GLP-1 계열 약물은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지방과 함께 근육량도 감소하는 부작용이 있다. 경제적 부담으로 비만약을 끊으면 다시 살이 찔 수도 있다. 비만약을 사용하더라도 일반 다이어트 방식대로 단백질을 충분히 먹고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그래야 근육이 빠지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차라리 처음부터 일반 다이어트를 하는 게 낫다는 생각도 한다.

어느 순간 다이어트 효과 줄어든 이유?

대한비만학회 자료에 따르면 체중 감량을 위해 탄수화물 등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면 근육량이 감소한다.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줄고 지속적인 체중 감소 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 아무런 활동 없이 가만히 누워있어도 몸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이를 기초대사량이라고 한다. 식사량을 줄여도 가초대사량이 감소하면 체중은 그만큼 늘 수 있다.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육을 지키는 것이다.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이 필수다.

닭가슴살, 고등어, 달걀, 두부…안전한 단백질 보충 어떻게?

전문가들이 닭가슴살을 먹는 이유는 저지방-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이다. 맛이 떨어지는 게 흠이지만 닭가슴살 한 덩이(약 100 g)에는 단백질이 20 g 가량 들어 있다. 한 끼에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이다. 고등어 손바닥 크기 한 토막(100 g)이나 달걀 큰 것 3개 또는 두부 한 모(300 g)에도 비슷한 양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한 번에 많이 먹으면 효율이 떨어진다. 세 끼에 나눠서 먹어야 한다. 동물성 외에 콩이나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을 섞어서 먹는 게 좋다. 단백질 음식은 혈당이 천천히 오르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집에서 하는 스쿼트, 발뒤꿈치 들기도 큰 도움

근력 운동도 해야 한다. 무거운 기구를 드는 운동 외에도 집에서 스쿼트, 발뒤꿈치 들기, 아령 운동도 큰 도움이 된다. 중년 세대는 몸 상태를 살펴서 안전하게 해야 한다. 오후 출출할 때가 문제다.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큰 오이를 먹거나 단백질이 많은 견과류를 한 줌 이내로 먹어보자. 배 부른 느낌이 이어져 저녁을 덜 먹을 수 있다. 탄수화물도 30~40% 먹어야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중년 세대의 다이어트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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