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 (수)

삼성서울병원, HIMSS 전자의무기록·영상 재인증⋯4개 분야 최고등급 유지

AI 스마트병실도 함께 호평, 3년 만에 EMRAM·DIAM 7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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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HIMSS 평가에서 EMRAM·DIAM 7단계를 재인증받아 4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왼쪽부터) 차원철 AX전략팀 실차장(응급의학과 교수), 이규성 AX추진단장(비뇨의학과 교수), 최종수 AX추진담당, 손명희 AX의료정보팀 실차장(응급의학과 교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전자의무기록·의료영상 분야에서 다시 세계 최고 등급을 인정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평가에서 전자의무기록(EMRAM)과 디지털의료영상(DIAM) 부문 최고 등급인 7단계를 재인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EMRAM은 전자의무기록의 도입·운용 수준을, DIAM은 의료영상 분야의 디지털 전환 성숙도를 각각 평가하는 모델이다. 2023년 첫 인증을 받은 지 3년 만이다.

이번 재인증으로 삼성서울병원은 의료IT 인프라(INFRAM)와 데이터 분석 시스템(AMAM)까지 포함해 HIMSS 평가 4개 분야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HIMSS는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향상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으로 꼽힌다.

지난 6월 AX추진단 발족 이후 처음 치러진 이번 심사에서는 전사적 AI 거버넌스 체계와 시범 운영 중인 스마트병실이 나란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앉아 있으면 맥박과 체온을 자동으로 재는 변기, 심장이 불규칙하게 뛸 때 음성으로 알려주는 거울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진료 접수부터 회복까지 환자 여정에 따라 화면과 기능이 자동으로 바뀌는 애플리케이션도 이미 도입됐다.

삼성서울병원이 자체 개발한 간호 스케줄러 시스템도 향후 기대되는 서비스로 꼽혔다. 클릭 한 번으로 부서별 근무표를 자동으로 완성하는 이 시스템은 연내 도입된다.

이규성 AX추진단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이번 재인증은 글로벌 기준에서 최고 수준의 AX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향후 3년 내 AI 활용을 더욱 활성화하여 글로벌 AI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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