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안의 수려한 해안선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요트 레이스가 벌어진다. ‘2026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다. 올해로 벌써 일곱번째다.
세계 8개 나라에서 30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부산~경남~전남광주 3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주최한다. 4일 오후 여수 웅천해양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한다.
본격적인 레이스는 4일 여수 가막만 일원에서 열리는 '제1경기'(coastal race, 약 35km)부터 시작한다. 이어 5일엔 여수 웅천 원형마리나에서 통영 도남마리나까지 달리는 ‘제2경기’가 벌어진다. 약 58km 짜리 레이스다.

이어 6일엔 통영 도남마리나에서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까지 달리는 ‘제3경기’(약 71km). 무려 9시간을 논스톱으로 달리는 거친 일정.
또 다른 한 파트는 부산까지 가지 않고, 통영 일원에서만 도는 코스탈레이스(coastal race, 약 35km)도 있다. 이 두 가지 레이스가 모두 마치면 부산까지 간 팀들은 해운대 동백섬에 있는 요트클럽 '더베이101'에서, 통영에 남은 팀들은 도남항에서 각각 시상식을 연다. 그렇게 전체 일정이 끝난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남해안 해양페스티벌’도 열린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시민 해양스포츠 체험, 청소년요트대회(경남), 아이큐포일(IQ-Foil) 전문선수권대회(부산 영도 한국해양대 캠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여기서 아이큐포일(IQ-Foil)은 수면 위로 보드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바람의 힘으로 주행하는 윈드서핑 종목의 일종. 이번엔 국내외 전문선수 15명이 참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