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5일 (화)

당뇨병 관리나 예방에 좋아…탄산음료, 주스 대신 마셔야 할 차 5가지

탄수화물 섭취량 조절하고, 당류와 지방 많은 식품은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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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염증을 완화해 당뇨병을 예방하고 당뇨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음료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가 있다고 해서 특정 음식을 무조건 금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핵심은 탄수화물의 양을 조절하고, 당류와 지방이 많은 식품을 자주 많이 먹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음료는 피하거나 크게 줄여야 하는 것들이 있다. 탄산음료와 주스, 달게 만든 커피와 라떼, 스포츠음료와 이온음료, 달달한 차, 과일청 음료, 과실주, 막걸리 등 당분이 많은 술 등이다.

대신 전문가들은 혈당을 자극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실 것을 권한다. 차는 탄수화물 없이 수분 공급과 항산화제를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당뇨병의 발병 위험에 대한 차의 영향에 대한 연구에서 하루에 세 잔 또는 그 이상의 차를 마시는 것이 당뇨병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당뇨가 있거나 당뇨병을 예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차 종류를 알아봤다.

생강차(공복 혈당 감소)=연구에 따르면 생강 뿌리로 만든 보충제를 섭취했을 때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의 공복 혈당 수치가 낮아졌다. 생강은 인슐린 민감성(감수성) 증가뿐 아니라 탄수화물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체내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별도의 연구도 있다.

녹차(비만 막고, 당뇨병 예방)=녹차와 녹차 추출물은 혈당 수치를 낮춰 당뇨병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녹차를 10년 이상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지방이 낮고 허리둘레가 작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비만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최소한 6배 높일 수 있다.

홍차(인슐린 저항성 개선)=연구에 의하면 홍차, 녹차, 우롱차를 마시면 당뇨병 혹은 당뇨 합병증에 걸릴 위험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들에 의하면 홍차를 포함한 각종 차에는 부분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캐모마일차(수면 향상)=수면 부족은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해롭다. 단 하루의 수면 부족도 잠재적으로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카페인 없는 캐모마일차를 마시면 수면 보충을 도울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당뇨병은 염증 상태로 여겨지며 적절한 음식 섭취와 함께 질 높은 수면이 염증 감소에 중요하다”고 말한다.

루이보스차(당뇨병 진행 늦춰)=연구에 따르면 루이보스차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에 의하면 체중 감소는 당뇨 전 단계 사람들에게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또한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혈당을 조절하고 잠재적으로 질병의 진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당뇨가 있으면 물만 마셔야 하나요?

A1. 아닙니다. 물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무가당 차, 탄산수, 무가당 커피 등도 적절히 마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음료에 들어 있는 당류와 총 탄수화물입니다.

Q2. 당뇨 환자가 가장 피해야 할 음료는 무엇인가요?

A2. 탄산음료, 과일주스, 가당 커피, 에너지음료, 달게 만든 차와 스포츠음료처럼 당이 첨가된 음료를 우선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Q3. 과일주스는 과일로 만든 것이니 당뇨에 괜찮지 않나요?

A3. 과일 자체보다 혈당 관리에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주스는 과일을 그대로 먹을 때보다 식이 섬유가 적고 짧은 시간에 많은 당을 섭취하기 쉽습니다. 가능하면 주스보다 통째로 먹는 과일이 좋습니다.

Q4. 무설탕, 제로 음료는 당뇨 환자가 마셔도 되나요?

A4. 설탕 대신 감미료를 사용한 제품은 일반적인 당 함유 음료보다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리는 영향이 적습니다. 다만 물을 대신해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Q5. 당뇨 환자가 커피를 마셔도 되나요?

A5. 무가당 커피는 대체로 괜찮습니다. 다만 설탕, 시럽, 연유, 휘핑크림 등이 들어간 커피는 당과 열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Q6. 믹스커피는 당뇨에 좋지 않은가요?

A6. 믹스커피에는 설탕과 크리머 등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자주 마시면 혈당과 열량 관리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마신다면 무가당 커피나 당류가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Q7. 우유는 당뇨 환자가 마셔도 되나요?

A7. 적당량은 가능합니다. 우유에는 유당이라는 탄수화물이 들어 있으므로 많이 마시면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가당 우유나 초코, 딸기우유 등은 당류가 더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Q9. 스포츠음료는 당뇨 환자에게 필요한가요?

A9. 일반적인 일상생활에서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습니다. 스포츠음료에는 상당량의 당이 들어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장시간 고강도 운동 등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물이 더 적절합니다.

Q10. 에너지음료가 혈당을 많이 올리나요?

A10. 당이 들어 있는 에너지음료는 혈당을 빠르게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제품도 있어 당뇨 환자가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Q11. 탄산수는 당뇨에 괜찮나요?

A11. 설탕이나 시럽이 첨가되지 않은 무가당 탄산수라면 혈당을 직접적으로 크게 올리지 않습니다. 다만 향이 첨가된 제품은 당류나 감미료가 들어갈 수 있으므로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12. 음료를 마실 때 당뇨 환자가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무엇인가요?

A12. ‘무설탕’이라는 문구만 보기보다 영양 성분표의 탄수화물과 당류, 1회 제공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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