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보름(39)이 동안의 꿀피부 비결을 밝혔다.
한보름은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서 팬들과 소통했다. “어찌 이리 동안이냐”는 질문에 한보름은 “술·담배 안하기, 선크림 365일 바르기, 그리고 요즘 NMN 영양제 먹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함께 올린 사진 속 한보름의 피부는 윤기 나는 꿀피부 그 자체다. 잡티도 주름도 없이 매끄러운 피부가 반짝반짝 빛난다. 곧 불혹이라는 나이를 믿기 어렵다.
피부 좋기로 소문난 한보름의 관리법을 살펴본다.
술·담배 안 하기…피부 노화를 늦추는 생활습관
한보름이 가장 먼저 꼽은 것은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흡연은 피부 노화와 관련이 깊다. 담배 연기는 산화 스트레스를 높이고 피부의 콜라겐 생성과 분해 과정에 영향을 줘 주름과 탄력 저하를 촉진할 수 있다. 여러 연구에서 흡연은 얼굴 주름과 피부의 조기 노화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 역시 과하면 피부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국적 연구에서는 주당 8잔 이상의 과음이 여성의 얼굴 주름, 눈 밑 부종, 얼굴 볼륨 감소 등 일부 노화 징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한 잔만 마셔도 피부가 늙는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과도한 음주와 피부 노화의 연관성은 확인됐다.

선크림 365일…동안 피부의 가장 확실한 기본기
자외선은 피부의 광노화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외부 요인이다.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주름과 색소침착, 피부 탄력 저하 등 피부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
최근 피부 노화 관련 연구에서도 자외선은 피부의 외인성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도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사람들은 필요할 때만 사용한 사람들보다 4.5년 뒤 피부 노화가 24% 적게 진행됐다. 즉 한보름이 말한 ‘선크림 365일’은 단순한 연예인 피부 관리법을 넘어 과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습관이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철이나 햇볕이 강한 날에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 활동이 많다면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한 양으로 바르고, 장시간 야외에 있을 경우 덧바르는 것도 필요하다.
NMN 영양제…노화 연구에서 주목받지만 아직은 ‘연구 중’
NMN(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은 아직 ‘물광 피부 영양제’라고 부르기는 어렵지만, 우리 몸에서 NAD+를 만드는 데 관여해 세포의 에너지 대사와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가능성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NAD+는 세포의 에너지 대사 등 여러 생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일부 조직에서 NAD+ 수준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보충하는 방법의 하나로 NMN이 연구되고 있다.
세포와 동물실험에서는 NAD+ 증가와 함께 산화 스트레스 등 노화 관련 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다만 피부 주름이나 탄력 개선 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어서 한보름의 꿀피부를 NMN 덕분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결국 피부 노화를 관리하려면 이런 보충제보다 금연·절주와 꾸준한 자외선 차단 같은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우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