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이 올해 2분기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도입 품목 판매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지만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이익률은 5.2%에서 4.2%로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4754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매출액 4296억원, 영업이익 222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10.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1% 감소한 수치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4.2%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보다 약 1%포인트 낮아졌다
앞서 증권업계에서는 도입 품목의 판매 확대로 매출은 성장하지만, 상품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iM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매출은 안정적이나 영업이익이 불안정하다”며 “위고비를 필두로 한 고덱스, 펙수클루 등 도입품목의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함에 따라 외형은 커지고 있으나 원가율이 높아지는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역성장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도 기존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키움증권 역시 종근당에 대해 “무난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시장 기대치는 소폭 밑돌 것”이라면서 “상품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동사의 원가율은 70% 이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