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한 향과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는 복숭아가 제철을 맞았다. 복숭아는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칼륨과 식이섬유도 들어 있어 심혈관 건강과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제철 복숭아의 효능과 복숭아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 심혈관질환 예방
복숭아에는 비타민C와 여러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심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잘 익고 신선한 복숭아일수록 항산화 성분이 더 풍부하다. 또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높이고 장운동을 돕는데, 그중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된다.
◆ 피로 회복 및 활력 제공
여름철 복숭아는 수분과 유기산이 풍부해 갈증 해소와 활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사과나 포도, 오렌지보다 아스파르트산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과 에너지 대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여기에 펙틴과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더해져 무더위로 지친 몸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피부 탄력 높이고 잡티 줄여
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다. 국립농업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복숭아에 들어 있는 타닌과 마그네슘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모공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해 피부를 깨끗하고 맑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 여러 음식과 잘 어울려
복숭아는 다양한 음식과 조합하기 좋은 과일이다. 샐러드에 넣으면 상큼한 단맛이 더해져 채소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그릭요거트나 플레인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간편한 건강 간식이 된다. 또 스무디나 과일 음료의 재료로 활용하기 좋고, 매콤한 살사나 구운 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단맛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뤄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 냉장 보관하면 복숭아 단맛 감소
복숭아는 수확 직후보다 상온에서 며칠 후숙했을 때 당도가 더욱 높아진다. 1~3일 안에 먹을 예정이라면 통풍이 잘되는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약 일주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낮은 온도에서 오래 보관하면 단맛과 향이 다소 줄어들 수 있으므로 먹기 약 1시간 전에 꺼내 실온에 두면 풍미를 되살릴 수 있다.
◆ 장 예민하다면 과다 섭취 금물
복숭아는 건강에 좋은 과일이지만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당이 비교적 많은 편이어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복숭아에 함유된 유기산은 일부 고지방 음식의 소화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기름진 음식과 함께 과도하게 섭취하면 속이 불편하거나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