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8일 (화)

산들, ‘이것’ 먹고 3개월만에 20kg 쪘다...대체 뭐길래?

[셀럽헬스] 산들, 급격한 체중 증가 경험 공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산들이 자신이 3개월 만에 20kg 체중이 증가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캡쳐

그룹 B1A4 멤버 산들이 무려 3개월간 20kg 체중이 불어났던 경험을 공개했다.

산들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다른 식성을 공개했다. 그는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내가 어디까지 살이 찔 수 있을지 궁금했다”며 “매 끼니를 2~3인분씩 먹기 시작했는데 3개월 만에 20kg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 몸무게가 90kg까지 나갔다”고 덧붙였다.

당시 즐겨 먹었던 음식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마라샹궈는 야채가 많으니까 먹으면서 고추기름 샐러드라고 생각했다. 피자 원푸드 식단도 해봤는데, 일주일 만에 3㎏이 늘더라”고 밝혔다. 과일도 좋아한다는 산들은 “참외를 한 번에 10개씩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산들은 과거 방송에서도 군 복무 이후 체중이 68kg에서 90kg까지 늘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고무줄 몸무게, 비만 이상으로 몸에 나빠

산들과 같이 몸무게 변동 폭이 큰 '고무줄 몸매'는 사실 건강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급하게 살이 찌고 빠지는 과정에서 지방과 근육, 호르몬, 혈당 조절 체계, 심혈관계가 반복적으로 큰 부담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급격한 체중 감량 과정에서는 지방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근육도 함께 감소하기 쉽다. 반대로 다시 체중이 늘 때는 근육보다 지방이 더 쉽게 축적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변화가 반복되면 겉으로 보이는 몸무게는 비슷하더라도 실제 체지방률은 높아지고 근육량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반복적인 체중 증감은 내장지방이 쌓이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내장지방이 늘어나면 당뇨병, 지방간,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혈관질환 위험이 함께 커질 수 있다.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체중 변동 폭이 큰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이 더 높았고, 심혈관계 질환 및 암 관련 사망 위험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변화량이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작은 그룹보다 전체 사망위험률이 33% 높았다. 삼성서울병원 연구에서도 2년 안에 체중이 8% 이상 감소한 경우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급격한 체중 증가,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급격한 체중 증가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산들과 같은 단기간의 급격한 체중 변화는 대개 생활환경의 변화와 맞물려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업무가 바빠져 스트레스가 때문에 스트레스성 폭식이 반복되거나,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배달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식이다. 결국 체중 관리의 핵심은 식습관에 있다.

어떤 계기든 라면, 빵, 아이스크림, 과자, 떡볶이처럼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게 된다면 중독되기 쉽다. 이런 음식은 대체로 정제 탄수화물 비중이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 분비도 급격히 증가한다. 이후 혈당이 다시 떨어지면 허기나 당김이 심해지면서 또다시 비슷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식습관이 반복되면 식욕 조절이 더 어려워지고 체중 증가와 요요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따라서 체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면 자극적인 음식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환경부터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눈에 보이는 간식, 늦은 밤 배달음식, 지나친 먹방 시청, 후각을 자극하는 음식 환경 등을 가능한 한 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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