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6일 (일)

한국릴리 새 대표에 세이야 코마츠…일본·미국 사업 경험

“혁신 신약 신속 도입” 강조…한국 환자 접근성·바이오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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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는 세이야 코마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코마츠 신임 대표이사. 사진=한국릴리 제공

한국릴리가 세이야 코마츠(Seiya Komatsu)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한국을 연구개발과 바이오 협력의 주요 거점으로 주목하는 가운데, 일본과 미국에서 영업·마케팅·사업 혁신을 경험한 코마츠 대표가 한국 사업을 이끌게 됐다.

한국릴리는 1일 코마츠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발표했다. 코마츠 대표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 본사에 채용 담당자로 입사한 뒤 일본과 미국에서 영업, 마케팅, 사업 혁신, 조직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아온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다.

그는 미국 브리검영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릴리 당뇨병 사업부 영업을 시작으로 릴리 본사의 비즈니스 혁신 업무, 미국 텍사스 지역 영업 지점장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는 일본릴리에서 인크레틴 포트폴리오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했다. 한국릴리 대표이사 선임 직전까지는 일본릴리 신경과학사업부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코마츠 대표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 창립 1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한국릴리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 인력을 갖춘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 신약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국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며 “릴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의 바이오·제약 역량을 연결하는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릴리는 심혈관·대사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종양학, 면역학 등 여러 치료 영역에서 치료제 공급과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와 5년간 5억 달러 규모의 국내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송도에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 한국 거점 구축을 추진하는 등 국내 바이오 생태계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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