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2일 (수)

브라이언, 불면증 때문에 ‘5000만원’ 썼다…잠 잘오는 방법은?

[셀럽헬스] 브라이언의 숙면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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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브라이언이 잠을 잘 자기 위해 침실에 5000만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사진=브라이언 유튜브

가수 브라이언이 고질적인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 침실에 5000만원을 썼다면서 자신의 침실 내부를 공개했다.

30일 브라이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꾸민 침실 내부를 공개했다. 침대 시트부터 매트리스, 베개에 이르기까지 모든 침구류를 직접 선별했다는 그는 그중에서도 매트리스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브라이언은 “난 매트리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난 (매트리스 살 때) 우리나라에 있는 매트리스 매장 브랜드 다 가서 다 앉아보고 눕기도 해보고 진짜 부비고 비비고 안고 다 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매트리스는 오래 쓰는 물건인 만큼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면서 “사람은 자기한테 맞는 매트리스가 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매트리스는 미디움 소프트의 매트리스. 푹신한 것을 좋아해서 이걸 선택했다고.

매트리스, 수면에 중요할까?

브라이언의 이 같은 선택은 단순한 취향을 넘어 수면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 스웨덴 예테보리대의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매트리스의 종류에 따라 수면의 질이 실질적으로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9명 가운데 4명은 부드러운 매트리스에서, 2명은 단단한 매트리스에서 과학적으로 더 나은 수면을 경험했다. 이는 개인에 따라 최적의 매트리스가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매트리스를 선택할 때는 체형과 몸 상태, 수면 자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매트리스는 하드·미디엄·소프트로 나뉘며, 그 사이 단계로 미디엄 하드와 미디엄 소프트 등이 있다.

옆으로 자는 사람은 어깨가 적절히 눌리며 옆으로 자는 상태에서도 척추가 곧게 유지될 수 있는 미디엄 소프트 타입이 적합하다. 바로 누워 자는 경우에는 몸이 과하게 꺼지지 않으면서도 허리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미디엄이나 미디엄 하드가 무난하다. 엎드려 자는 사람은 엉덩이 처짐을 막아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미디엄 하드나 하드 타입이 권장된다.

또 자주 뒤척이는 사람은 모든 움직임에 비교적 안정적인 미디엄 매트리스를 고려할 만하다.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척추와 허리를 탄탄하게 지지할 수 있는 미디엄 하드 이상의 제품이 추천된다.

물론 매트리스를 고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 매장에 방문해 10분 이상 누워 보면서 옆으로 봤을 때 척추가 수평으로 유지되는지, 불편하지는 않은지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다. 아무리 비싸고 이론적으로 맞는 매트리스라도 실제 사용해보면 적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브라이언의 수면 비법 ‘나이트 루틴’

브라이언은 숙면을 위해 자신만의 ‘나이트 루틴’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잠들기 전 특정한 장소에 앉아 마티니를 마시고 스킨케어를 한 뒤 양치질을 하고, 반려견인 애쉬와 로미를 챙긴 뒤 OTT를 보며 침대에 눕는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잠을 잘 못 자지만 항상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자신처럼 불면증이 있는 팬들이 있다면 매트리스를 비롯한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처럼 일정한 나이트 루틴을 만드는 것은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나이트 루틴은 잠들기 전 반복하는 행동을 정해두고 이를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몸이 해당 행동을 ‘잘 시간’의 신호로 학습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나이트 루틴은 반드시 복잡할 필요는 없다. 잠들기 전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세수와 양치질을 한 뒤 잠옷으로 갈아입고, 10~15분가량 수면 명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하나의 루틴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용보다 일관성이다. 어떤 행동을 포함하든 매일 비슷한 시간에 반복해 실천해야 몸이 이를 수면 신호로 학습할 수 있다.

다만 브라이언의 나이트 루틴 중 OTT를 보거나 술을 마시는 행동은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디지털 화면에서 나오는 빛은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잠드는 시간을 늦출 수 있고, 콘텐츠 시청은 뇌를 각성시켜 취침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술은 일시적으로 졸음을 유도하더라도 수면 중 각성도를 높이고 깊은 잠을 방해해 전반적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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