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46세 임신' 김민경, 임신성 당뇨 의심 진단

[셀럽헬스] 김민경, 임신성 당뇨 재검사 권고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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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이 임신성 당뇨 재검사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김민경 SNS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민경(46)이 임신성 당뇨 의심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민경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병원에서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해당 문자에 따르면 김민경은 50g 경구포도당부하검사(GTT)에서 혈당 수치 194mg/dL를 기록해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였다.

병원 측은 "빠른 시일 내에 100g 임신성 당뇨 재검사가 가능한지 확인 후 검사를 진행해 달라"며 "임신성 당뇨로 최종 확인될 경우 외래 진료 일정을 앞당겨야 한다"고 안내했다.

메시지를 받은 김민경은 "우려했던 일이. 저 어떡해요?? 하겐다즈 때문인가요…운동도 많이 하는데"라며 불안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다음날에는 임신성 당뇨 검사를 한 듯 포도당 시약 사진과 함께 “제발 제발 제발"이라는 글을 남겼다.

임신성 당뇨가 뭐길래

김민경이 앓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 ‘임신성 당뇨’는 임신 전에는 당뇨가 없던 여성이 임신 중 당뇨병 진단을 받는 질환이다.

전체 임산부의 약 10%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방치할 경우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산모의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태아에게 과도한 당분이 전달되어 태아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라는 '거대아'가 될 수 있다. 초음파 검사상 태아의 예상 체중이 4.5kg을 넘어서면 난산의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산모로서는 불가피하게 제왕절개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

문제는 출산 이후에도 이어진다. 갓 태어난 신생아에게 저혈당증이나 호흡곤란증후군, 대사 이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소아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을 앓게 될 가능성도 커진다.

임신성 당뇨 치료방법

다행히 임신성 당뇨 환자의 약 80%는 인슐린 투여 없이 식단과 운동요법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보통 탄수화물 비중을 줄이고 단백질과 지방의 균형을 맞춘 식단이 권장된다. 식후 20~30분간 가볍게 걷는 등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더 좋다. 이러한 노력에도 혈당이 잡히지 않을 때는 인슐린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임신성 당뇨의 경우 출산 후 대부분 혈당이 정상 수치로 돌아온다. 그러나 출산 후 혈당이 정상화되었다고 해서 완전히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임신성 당뇨를 겪은 산모의 상당수가 수년 내에 실제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신성 당뇨가 있으면 지속적인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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