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더워지면서 선크림이 필수템이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 얼굴에만 신경 쓸 뿐, 반소매 사이로 드러나는 팔뚝과 목, 종아리, 발등은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얼굴은 매일 관리하면서도 팔과 목은 금방 눈에 띄게 검게 변하는 이유다. 피부톤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넓은 면적의 바디에도 신경 써야 한다.
팔뚝·목·종아리...생각보다 자외선 많이 받는다
여름철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는 얼굴보다 팔과 다리다. 반소매를 입으면 팔뚝 전체가 햇빛에 노출되고, 반바지나 치마를 입으면 종아리와 허벅지 역시 자외선 영향을 받는다. 특히 운전이나 야외 활동이 잦은 사람은 한쪽 팔만 유독 검게 타는 경우도 있다. 피부톤 차이를 줄이고 싶다면 얼굴뿐 아니라 팔뚝, 목, 어깨, 종아리, 발등 등 노출 부위 전체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넓은 부위일수록 충분히 발라야 효과 본다
바디 선크림은 얼굴용보다 사용량이 훨씬 중요하다. 팔이나 다리처럼 면적이 넓은 부위는 생각보다 적은 양을 바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얇게 한 번 훑듯 바르면 표시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대로 기대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노출 부위를 충분히 덮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게 사용하고 피부에 고르게 펴 바를 것을 권한다. 특히 어깨와 쇄골, 무릎 위쪽처럼 자주 놓치는 부위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한 번 바르면 끝?...2~3시간마다 덧발라야
많은 사람이 아침에 한 번 바른 뒤 하루 종일 안심한다. 하지만 땀을 흘리거나 옷과 피부가 반복적으로 마찰되면 차단 성분은 점차 줄어든다. 야외 활동이 길어질 경우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등산이나 골프, 캠핑처럼 햇볕 노출이 많은 활동을 할 때는 더욱 중요하다. 최근에는 스틱형과 스프레이형 제품도 많아 외출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긴소매 하나가 선크림보다 효과적일 수도
자외선 차단 효과는 선크림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얇은 긴소매 셔츠나 자외선 차단 기능 의류를 함께 활용하면 피부 노출 자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로 꼽힌다. 장시간 야외 활동이 예정돼 있다면 선크림과 함께 모자, 양산, 얇은 겉옷을 병행하는 것이 피부 보호에 훨씬 효과적이다.
바디 화이트닝의 핵심은 미백이 아니라 예방
피부를 밝게 만들기 위해 미백 제품부터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미 생긴 색소침착을 되돌리는 것보다 처음부터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것이 훨씬 쉽다. 실제로 피부톤 관리의 핵심은 새로운 색소침착을 막는 데 있다. 반팔과 반바지를 입는 계절일수록 얼굴만 관리할 것이 아니라 팔, 다리, 목, 어깨 등 바디 전체를 함께 보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