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5일 (토)

매일 신는 욕실 슬리퍼가 세균의 온상?…’이 가루’ 한 컵이면 쉽게 세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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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슬리퍼는 지속적으로 물과 습기에 노출된다. 매일 바닥의 물기와 비누 찌꺼기, 각질 등이 묻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욕실 슬리퍼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세척하지 않은 슬리퍼에는 각질과 욕실 바닥의 오염물이 쌓인다. 이를 막으려면 정기적으로 욕실 슬리퍼를 세척하고 완벽히 건조하는 게 좋다.

욕실 슬리퍼에 세균 잘 번식하는 이유

욕실 슬리퍼는 지속적으로 물과 습기에 노출된다. 매일 바닥의 물기와 비누 찌꺼기, 각질 등이 묻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특히 물이 빠지지 않는 형태의 슬리퍼는 발바닥이 닿는 부위에 오염물이나 곰팡이가 쌓였을 가능성이 있다. 오염 초기에는 꾸준한 세척과 충분한 건조만으로도 위생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욕실 슬리퍼 초간단 세척법

과탄산소다는 곰팡이와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청소 용품이다. 먼저 슬리퍼가 여유롭게 들어갈 크기의 비닐봉지를 준비한다. 그다음 따뜻한 물을 붓고 종이컵 2/3 정도의 과탄산소다를 넣는다. 이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슬리퍼의 소재가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탄산소다가 물에 충분히 녹으면 슬리퍼를 넣어 입구를 묶는다. 30분 이상 그대로 두면서 중간중간 비닐봉지를 뒤집거나 흔들어 세척액이 슬리퍼 구석구석 스며들 수 있도록 한다.

슬리퍼 세워 물기 고이지 않게 관리해야

30분 정도 지난 뒤에는 청소용 장갑을 착용하고 세척솔로 슬리퍼를 꼼꼼히 문질러 닦는다. 세척이 끝난 슬리퍼는 과탄산소다 용액이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꼼꼼히 헹구는 게 좋다. 과탄산소다 잔여물이 발에 직접 닿으면 과도한 자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세척한 슬리퍼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완전히 건조하는 게 중요하다. 슬리퍼를 세워서 말리면 물기가 잘 빠지고 건조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평소 샤워 후에도 슬리퍼를 세워 물기가 고이지 않게 관리하면 곰팡이와 악취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세척 후에도 변색이 남아 있거나 소재가 손상된 상태라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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