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건강한 아침 습관’만 지켜도 평균 수명이 늘어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이원경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유튜브 채널 ‘암 찾는 의사’에 ‘암을 사라지게 하는 아침 습관’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바빠서 아침을 거르는 사람이 많다”며 “점심시간까지 공복이 이어지면 사람이 신경질적으로 변한다”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푸짐하게 먹으라는 의미가 아니라 간단하고 좋은 음식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침에 일어나면 미지근한 물 한잔, 혈관 정화
이 전문의는 일어나면 바로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실 것을 권장했다. 우리가 자는 동안에는 물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혈액 점도가 높아지고 위장 운동도 느려진다. 물을 마시면 소장과 대장이 깨어나면서 배변 활동도 좋아진다. 또 수분 부족으로 끈적해진 혈관도 정화한다.
오일을 약간 곁들인 양배추 샐러드
이 전문의는 “전날 밤에 양배추를 썰어서 샐러드를 만들어 놓고 다음날 먹는다”며 “여기에 오일을 곁들여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배추는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도 많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양배추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섬유질이 풍부해서 식후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도와준다. 다만 갑상샘 질환이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요오드 결핍 상태에서 양배추를 많이 섭취하면 갑상샘기능저하증이 유발될 수 있다。
데친 브로콜리와 당 성분이 없는 두유
브로콜리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아침에 빵이나 달콤한 음료만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올랐다가 다시 떨어지면서 금방 배고픔을 느낄 수 있다. 이때 브로콜리를 함께 먹으면 혈당이 서서히 오른다. 브로콜리에도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설포라판이 들어 있어 몸속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
당 성분이 없는 두유도 추천했다. 이 전문의는 “양배추와 두유만 먹어도 식사 대용이 된다”고 말했다. 이 전문의가 추천한 두유의 원료인 콩에는 이소플라본과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등이 들어 있다. 이런 성분들은 몸속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콩과 같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전립선암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도 있다. 포만감이 높고 혈당 변동성이 낮아서 하루 동안 폭식할 위험도 줄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