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 (금)

보령,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 출시

국내 첫 다사티닙 성분 제네릭

보령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성분명 다사티닙)’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은 골수에서 비정상 백혈구가 계속 만들어져 쌓이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다사킨은 국내 최초 다사티닙 성분 제네릭 의약품으로, 백혈병 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BCR-ABL 융합 단백질의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티로신 키나아제 활성을 선택적으로 억제(TKI)하는 2세대 표적항암제다.

다사킨정은 20㎎, 50㎎, 70㎎, 80㎎, 100㎎ 등 총 5개 용량으로 구성돼 있고, 특히 국내에서 유일한 70㎎ 용량을 출시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또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경제적인 약가를 통해 장기 치료가 필수적인 백혈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은 1세대 표적항암제인 글리마(성분명 이매티닙)에 이어 2세대 치료제인 다사킨까지 선보이며, CML 환자의 질환 진행 단계에 맞춘 포괄적 치료 선택지를 구축하게 됐다.

성백민 보령 BD&마케팅 본부장은 “백혈병 환자의 치료 연속성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사킨을 출시하게 됐다”며 “혈액암 전문성과 학술적 근거 중심의 영업마케팅으로 조기 시장 안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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