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 (목)

삼성바이오에피스, AACR서 ‘1호 신약’ 전임상 결과 발표

인투셀 등과 공동 개발... 글로벌 임상 1상 본격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연례 학술대회’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SBE303’의 전임상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17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연례 학술대회’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SBE303’의 전임상 연구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 세션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SBE303은 종양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넥틴-4’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은 ADC다.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인투셀 및 중국 프론트라인 등과 공동 연구·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개발한 첫 번째 신약 후보물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SES303의 전임상 연구 결과 기존 넥틴-4 표적 치료제 대비 피부 독성 시험에서 개선된 결과를 보였으며, 간질성 폐질환(ILD)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 SES303의 종양세포 결합 특이성이나 세포 내 약물 전달 효율 등도 경쟁 물질을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한국 등에서 SBE303의 글로벌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 임상은 지난 3월부터 2030년 7월까지 진행성 불응형 고형암 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성 및 초기 유효성 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신동훈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본부장(부사장)은 “SBE303의 후속 임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보유한 차세대 ADC 항암제로 개발해 다양한 의료 미충족 수요 해소 가능성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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