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동정] 박중신 서울대병원 교수, ‘황조근정훈장’ 수훈

고위험 산모 진료체계 구축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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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보건의 날’ 기념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대병원

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제54회 보건의 날을 맞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황조근정훈장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가와 공공의료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박 교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체계 확충과 국가 중증모자의료 정책 수행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아 이번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1998년부터 약 27년간 고위험 산모 및 중증 태아 진료에 전념해 온 모체태아의학 분야 전문가다. 특히 HIV 및 코로나19 감염 산모, 63세 최고령 산모 등 고위험·중증 사례를 직접 진료하며 분만 환경 조성에 기여해왔다.

또한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국가 진료체계 확립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23년 장애 여성을 위한 ‘장애친화산부인과’를 개소하여 의료 접근성을 높였고, 2025년에는 중증모자의료센터 개소 및 운영을 총괄하며 국가 중증모자의료 전달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현재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과 중증모자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 교수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등 국내외 주요 학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와 함께 차기 서울대병원장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 교수는 “이번 수훈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의료진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모자의료 진료체계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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