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한국은 공휴일에도 약국 연다고?”… 외국인들 감탄하는 ‘당번약국’

외국인을 위한 당번약국 제도 안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감탄하는 것 중 하나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약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공휴일에는 문을 일찍 닫거나 아예 열지 않는 나라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당번약국’을 운영하고 있어서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

휴일에도 당번약국 운영 : 시민 불편 최소화

당번약국은 각 지역 약사회가 순번을 정해서 운영한다. 주말이나 공휴일, 야간에 갑작스러운 복통이나 감기로 아프지만 응급실에 갈 정도가 아니라면 당번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들은 여행 중 응급 상황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털에서 간편하게 검색 : 외국인도 손쉽게

당번약국을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휴일지킴이약국 웹사이트’를 검색하면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주변 약국을 찾아준다. 약국명이나 도로명, 동 이름으로 검색할 수도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약국의 영업시간과 연락처, 동물약을 취급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E-Gen : 병원에서 약국까지

‘E-Gen’ 사이트에서도 위치를 기반으로 한 병원과 약국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운영시간과 연락처를 비롯해 응급실 운영 여부도 제공한다.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민간구급차도 검색할 수 있다.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근처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가능 여부와 사용법을 알 수 있다. 사이트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국 약국의 차별점 : 전문 의료인의 역할

한국의 약국은 단순히 약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다. 약사와 증상을 상담한 후 적절한 일반의약품을 추천받고 복용법과 부작용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병원에 방문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담할 수 있다.

다만 약국에서 모든 약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항생제와 같은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심한 가슴 통증이 있거나 호흡 곤란 증세가 있다면 응급실에 가야 한다. 의식 저하, 심한 출혈, 큰 외상 등도 마찬가지다. 통증이나 부상이 심각하다면 119에 신고해 도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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