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 (목)

휴온스 안구건조증 신약 국내 임상 2상 계획 승인

펩타이드 기반 점안제... 염증 조절·각결막염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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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후보물질인 ‘HUC1-394’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11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HUC1-394는 휴온스가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도입한 펩타이드 기반의 점안제다. 이 물질은 체내 염증 해소 과정에 관여하는 수용체인 ‘포르밀 펩타이드 수용체 2(FPR2)’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휴온스는 HUC1-394가 단순 염증 억제를 넘어 그 반응을 정상적으로 끝내면서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분석한다. 해당 물질이 각결막염(각막과 결막의 염증)을 개선해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해 건강한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을 통해 HUC1-394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단회·반복 투여 결과 중대한 이상 사례(SAE)가 발생하지 않아 후속 임상을 위한 충분한 근거를 확보했다.

휴온스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서 안구건조증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HUC1-394의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RCT) 방식으로 이 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최적 용법을 탐색할 예정이다.

박경미 휴온스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은 “HUC1-394 임상 1상 결과 분석을 통해 후속 임상 진행의 타당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IND 승인을 기점으로 임상 2상을 차질 없이 진행해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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