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윙스가 자신을 둘러싼 무정자증 소문에 직접 해명했다.
최근 스윙스는 SBS '아니 근데 진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스윙스에게 "이슈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다 잘하는 애가 정자가 없다더라"며 스윙스의 무정자증 소문을 언급했다.
이에 스윙스는 발끈하며 “8년 전 쯤에 크게 마음을 먹었다”며 “절대 아이를 낳지 않겠다 하면서 병원에 찾아가서 정관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몇 년 전 아이가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복원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정관수술과 복원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정관수술, 정자 움직임 막아 영구적 피임 효과
정관수술은 정관을 잘라 두 끝을 봉합해 정자의 움직임을 막는 수술이다. 음낭의 피부를 1~2cm 절개하면 정자가 이동하는 통로인 정관을 묶을 수 있다. 해당 수술을 받더라도 성기능에는 큰 영향이 없다. 남성호르몬이 혈액을 통해 몸 안을 순환하며 체내에 존재하므로 수술 후에도 성기능이 떨어지지 않는다. 정관을 절제한 뒤에도 전립선액, 정낭의 분비물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액의 양도 줄지 않는다.
수술도 비교적 간단하다. 정관수술은 수술 후 상처, 흔적도 잘 남지 않는다. 평균 10~20분 정도 걸린다. 간단하면서도 영구적인 피임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이유로 자녀 계획이 없는 부부에게 널리 이용된다.
간단한 수술이라도 신중하게 고민해야
하지만 가볍게 여겨선 안 되는 수술이다. 스윙스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출산 계획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관의 통로를 다시 잇는 복원 수술을 하더라도 원치 않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복원 수술을 받더라도 모두가 순조롭게 임신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 성공률은 40~7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수술 기간이 3년 미만이라면 정관의 개통률은 97%, 임신 성공률은 76%다. 수술 기간이 3~8년차는 임신 성공률이 53%, 9~14년차는 44%, 15년 이상이면 30% 정도라는 보고가 있다.
때문에 정관 복원 수술을 고려 중이라면 가급적 빨리 수술받는 게 좋다. 복원 수술 후에도 음주와 흡연은 멀리해야 한다. 사우나 등 고온 환경은 피하는 게 좋다. 고환의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습관이 정자의 회복에 도움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