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 (목)

셀트리온 작년 영업이익 1조1685억원... 2배 이상 ‘껑충’

4분기 실적 예상치 웃돌아... 작년 신규 출시 제품들 선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셀트리온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매출 3조5573억원, 영업이익 4920억)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37.5% 증가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1조3302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4752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회사가 발표한 해당 분기 실적 전망치(매출 1조2839억원, 영업이익 4722억원)를 넘어선 숫자다.

셀트리온은 새롭게 선보인 고수익 제품의 성장세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램시마SC(피하주사)’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졸레어 바이오시밀러)’ 등이 그에 해당한다.

기존 제품의 지위도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는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에서 각각 59%와 30%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항암제인 ‘트룩시마(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역시 미국과 EU에서 모두 3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다른 항암제인 ‘허쥬마(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EU과 일본에서 동종 계열 중 시장 1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은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시밀러(현재 11종) 제품 포트폴리오를 오는 2038년까지 총 41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3종(CT-P70·CT-P71·CT-P73)과 다중항체 1종(CT-P72) 등 4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은 지난해 임상 진입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 및 신약, 위탁생산(CMO)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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