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고은이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이제야 연기 맛을 알게 된 한고은 (feat. 몰래 온 손님)'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고은은 척추측만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고은은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척추측만이 심해서 교정을 얘기하더라”며 “교정하면 상체만 길어질 테니 그냥 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이것 때문에 디스크가 심해지고 골반이 틀어져 목 디스크까지 왔다”며 “코어가 흔들리니까 힘든데 그냥 인생이 그런 거라 생각하고 그냥 산다”고 전했다. 척추측만과 디스크에 대해 알아본다.
척추측만, 원인은?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휜 것이다. 사람의 척추는 일반적으로 휘어져 있는 형태다. 서 있는 사람을 앞에서 바라보면 척추가 일자로 똑바로 서있다. 하지만 사람을 앞에서 바라봤을 때 일자가 아니고 옆으로 휘어 있다면 비정상적인 만곡(굽은 상태)에 해당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휜 것이 일시적인지 영구적인지에 따라 분류된다. 척추가 일시적으로 휜 상태는 비구조성 측만증이라고 부른다. 다리 길이, 허리 디스크 통증 등이 원인이다. 척추가 구조적인 변화없이 일시적으로 옆으로 휜 상태다.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면 척추가 똑바로 펴진다.
반면 척추가 영구적으로 휜 상태는 구조성 측만증이라고 한다. 척추가 구조적으로 변화한 것이므로 진정한 의미의 측만증이라고 할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척추에 기형이 있거나 신경질환, 근육질환, 신경섬유종증 등이 원인이다. 특별한 원인을 밝히기 힘든 경우(특발성 측만증)도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특발성 측만증, 통증없으나 외관상 문제 발생
특발성 측만증의 주 증상은 외관상 나타나는 좌우 차이다. 양 어깨 높이, 가슴의 크기 등이 다르다. 환자는 큰 통증을 느끼진 않으나 등과 허리의 한 부위가 다른 쪽보다 더 튀어나오는 등 상태를 보고 병원을 찾게 된다. 다만 척추의 휜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면 특발성 측만증이 아닌 질병에 의한 측만증을 의심해보고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척추측만증은 방치하면 체형 전체의 비대칭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환자의 나이, 측만의 각도, 증상 유무 등을 살펴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관리하면서 진행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