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 (목)

차병원, 서울 마곡에 아시아 최대 난임센터... 17일 문열어

한세열 병원장 “AI 적극 활용한 K-난임 메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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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마곡차병원 의료진과 연구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병원은 오는 17일 문을 열 예정이다. 사진=차병원

차병원이 서울 마곡지구에 ‘인공지능(AI) 특화 글로벌 난임센터’를 개소한다.

마곡나루역 르웨스트시티 7층 타워 A·B동에 위치하는 마곡차병원 난임센터는 6611㎡(약 2000평)규모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9개의 진료실과 5개의 수술실, AI난자뱅크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클린룸 배양실 등을 갖추고 이달 1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마곡차병원장은 국내 난임을 세계적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한세열 차병원 총괄원장이 맡게 되며, 국내 최초 시험관 아기를 탄생 시킨 문신용 전 서울대 교수는 명예원장으로 합류했다. 업계 최초로 AI전문가도 영입했다.

마곡차병원은 차병원이 65년간 축적해 온 방대한 생식의학 데이터에 환자 중심 치료 철학을 더해 정밀의료 기반의 미래형 난임 치료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배아 등급 분류나 생식세포 분석, 착상 가능성 예측, 유전자 검사 보조 분석 등에 A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난임 연구원들이 의료진과 함께 높은 임신 성공률을 지원한다.

한세열 마곡차병원장은 “첨단 기술을 결합해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개인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공항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호텔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마곡을 K-난임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신용 명예원장은 “마곡 난임센터가 글로벌 난임 치료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난임 부부들에게 임신의 기쁨을 선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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