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 (화)

겨드랑이 2cm 구멍으로 갑상선암 뗀다… 장영우 교수, 수술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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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고대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가 GOSTA 기법으로 측경부임파선곽청술 라이브 서저리를 집도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안산병원

장영우 고려대 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가 ‘GOSTA’ 기법을 이용한 갑상선 절제술을 생중계(라이브 서저리)로 선보였다. 이는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겨드랑이에 2cm 크기의 구멍 하나만 뚫어 암을 제거하는 혁신적인 수술법이다.

고대안산병원은 장 교수가 지난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GOSTA(가스 주입 원스텝 단일공 겨드랑이 접근)’ 기법을 이용한 갑상선 절제술을 집도했다고 29일 밝혔다.

GOSTA는 장 교수가 다빈치 단일공(SP) 로봇을 이용해 개발한 새로운 수술법이다.

이번 생중계에서는 갑상선암이 목 옆 임파선까지 전이됐을 때 시행하는 고난도 수술인 ‘측경부임파선곽청술’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주대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영남대병원 등 전국 3개 의료기관에서 이 수술을 참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장 교수는 "GOSTA의 장점과 수술 노하우를 국내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병원이 우수한 수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안산 지역을 넘어 전국의 의료진과 교류하는 교육 허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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