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2일 (수)

부광약품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물질, 임상1상 결과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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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사옥.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의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파킨슨병 환자의 아침 무동증 치료제 ‘CP-012’의 임상1b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주요 내용) 결과를 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약물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굳어 잘 움직이지 못하는 ‘아침무동증’을 해결하기 위한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콘테라파마는 CP-012를 평가하는 임상1b상 약학신티그래픽(Pharmacoscintigraphic) 연구의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CP-012는 파킨슨병에서 야간 부동성과 아침 무동증이라는 운동 장애 합병증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임상시험용 약물이다. 약학신티그래픽 연구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약물이 몸속에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동·방출되는지를 영상으로 추적하는 기법이다.

이번 연구는 파킨슨병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약물을 지연해서 방출하는 방식인 CP-012가 기존 약물인 레보도파와 카르비도파를 언제·어디서 방출하고, 체내에서 어떻게 흡수되는지 분석했다. 또한 방사선 영상으로 확인한 방출 시점과 방출 위치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분석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콘테라파마의 토마스 세이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1b상 결과는 약물이 체내로 천천히 풀려 나오는 독특한 방출 특성이 파킨슨병 환자에게 의도한 대로 작용한다는 임상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CP-012의 다음 임상 개발 단계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CP-012의 궁극적인 성공을 위해 가장 좋은 방안이 무엇인지 결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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