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2일 (수)

R&D부터 투자유치까지, 헬스바이오기업 원스톱 지원

LKB평산 ‘헬스바이오센터’ 출범...법률·기술·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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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서초구 정곡빌딩에서 LKB평산 헬스바이오센터 창립 발기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LKB평산

헬스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전문가 집단이 꾸려졌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기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어 사업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법인 LKB평산은 헬스바이오산업에 뛰어든 기업들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헬스바이오센터' 창립 발기인 총회를 12일 열었다. 센터는 법률, 금융, 연구개발(R&D), 인허가 등 ‘전 주기 원스톱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바이오 산업은 막대한 자본과 시간이 소요되는 고위험·고수익 사업 영역이다. 다수의 유망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복잡한 인허가 과정, 특허 분쟁, 투자 유치 실패 등 이른바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을 넘지 못해 좌초하는 일이 반복됐다.

이에 센터는 기업들의 ▲연구개발 ▲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생산 ▲비임상·임상시험 ▲인허가 및 대관 업무 ▲투자 및 투자유치 ▲언론보도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핵심 서비스를 지원한다.

헬스바이오 산업에 정통한 변호사와 제약, 의료기기, 제조 생산, 금융, 유통, 특허, 언론 등 각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역량을 한데 모은다.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만 집중하고, 사업화 과정의 장애물은 센터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하도록 하는 고효율 지원 시스템이다.

전문가의 면면도 훌륭하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인 이우룡 LKB평산 대표변호사와 김수동 넥스제너 대표가 센터의 공동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또 이상목 전 과기정통부 차관, 박해심 전 아주대의료원장, 양현주 전 인천지방법원장이 고문으로, 하신욱 파트너 변호사가 감사로 선임됐다.

또 관세청장 출신 김영문 변호사, 서울 서부지검 부장검사 출신 변철형 변호사, 국회의장실 정무비서관 출신 이정미 변호사, 식약처 고문 출신 서윤정 변호사, 박신애, 김현정, 한승범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는 김철호 아주대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 의학 연구원장, 임상약리 및 인허가 전문가 김주희 교수, 치매 치료제를 개발 중인 이상래 교수, 임상 규제과학센터 김미란 교수가 참석했다.

김수동 공동 이사장은 “헬스바이오 산업은 특성상 연구개발부터 언론 대응까지 다양한 전문가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더 이상 혁신 기술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실패하지 않도록 센터를 만들게 됐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이우룡 공동 이사장은 "우리 센터는 단순 자문 기관을 넘어, 국내 기업들이 안전한 법적 테두리 안에서 마음껏 성장하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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