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를 고려대안산병원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고려대안산병원 비뇨의학과는 경기 서남부 권역을 대표하는 전문 비뇨기 센터다. 요로결석 등 고난도 수술 경험이 풍부해 재발률이 높은 결석 환자, 해부학적 변형 및 반복 수술 이력 환자, 결석 크기 2cm 이상의 복잡 결석 환자가 많이 찾는 병원이다.
특히 안산 지역은 최근 5년간 외국인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요로결석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주 환자군은 40~60대 중년 남성으로, 신장결석이 사회·경제 활동과 직결되는 만큼 치료 효과가 더욱 중요하다. 이런 환자군 특성과 지역적 배경을 고려해 고려대안산병원은 경기권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자메닉스를 도입하게 됐다.
태범식 고려대안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이번 도입으로 기존 수술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합병증 감소, 재수술율 저감, 수술 정확도 향상 등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급으로 자메닉스를 도입한 국내 병원은 총 10곳으로 늘었다. 로엔서지컬은 병원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다기관 임상 연구나 공동 마케팅 등으로 국내 시장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