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린 배우 진태현(44)이 본인이 느꼈던 증상을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서 진태현은 “지난 4월 21일경 건강검진을 했다”며 “병변의 세포를 뽑아 검사하는 세침 검사를 한 결과, 안타깝게도 갑상선암에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완전 초기이지만, 검사 결과 100% 암 종양이어서 다른 데로 전이되기 전에 빨리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행인 건 수술하고 관리를 잘 하면 좋아진다 해서 바로 수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 이게(갑상선암) 증상이 없다”며 “근데 2년 전부터 약간 피곤한 증상은 있었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원래 안 그랬는데 피로감이 좀 빨리 왔다, 그리고 좀 빨리 지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피로감 심해지거나 목에 혹 생긴하면 의심해야
진태현이 투병을 고백한 갑상선암은 목 울대에 위치한 나비 모양 기관인 갑상선에 생긴 암이다. 갑상선은 체온 조절과 신진대사 등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진태현처럼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곤 한다.
하지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목 중앙 아래쪽에 잡히는 혹과 목소리 변화, 목구멍의 이물감 등이 있다. 일부 환자는 체중이 급격히 빠지거나, 반대로 이유 없이 살이 찌는 변화도 겪는다.
진태현처럼 평소보다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것도 갑상선암 증상 중 하나다.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 체내 에너지 생산과 소비가 느려지고, 그 결과 몸이 쉽게 지치고 피로를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갑상선암이 진행되거나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게 되면,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고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아무리 잠을 자도 피곤하고, 가만히 있어도 힘이 빠지는 만성 피로감이 찾아올 수 있다.
따라서 피로감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감기도 아닌데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계속되거나 목에서 단단한 혹이 만져진다면 내분비내과나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또 평소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