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차병원, 국내 난임센터 최초로 일본 진출

일본 대형 난임 클리닉 하트(HART) 인수

글로벌 차병원 대표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차병원]

차병원이 일본의 하트(HART) 클리닉을 산하 기관으로 편입해 국내 난임센터 최초로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트 클리닉은 연간 1200명의 난임 환자를 진료하는 대형 난임센터다.

차병원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일본 내에서 차병원의 난임기술력을 살린 난임 치료와 더불어 줄기세포 치료를 병행해 임신 성공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보험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부부 4쌍 중 1쌍이 난임 치료 경험이 있을 정도로 관련 수요가 높다. 미혼 여성의 난자 냉동 시술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일본 정부 역시 난임 치료 비용에 대한 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나, 현지 난임 시술의 평균 임신 성공률은 약 23% 수준에 머물러 있다. 차병원 측은 차병원의 난임기술력과 세포치료까지 접목해 임신성공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바이오텍 R&D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35세 이상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줄기세포를 난소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의 병행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과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최초로 시도되는 줄기세포 난임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하트 클리닉 인수 협약식에는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최석윤 차바이오텍 총괄 부회장,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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