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년 ‘브리티시 메디신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정자 건강이 위기에 처해 있음을 경고했다. 정자의 질과 양이 50년 동안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2017년 나온 또 다른 보고서도 이 같은 악화 추세를 다시 입증했다. 최근 미국 조지워싱턴대 연구팀은 흑인 남성이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다른 인종에 비해 흑인이 정자의 양과 운동성이 더 낮았다는 설명이다.
미국 남성 미디어 ‘멘즈헬스 닷컴’이 비뇨기가 의사의 조언을 통해 정자 건강을 향상시키기지 위해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다. 인종에 상관없이 모든 남성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이다.
1. 새로운 습관을 들인다 = 정자의 건강을 돕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담배를 끊는 것이다. 알코올도 정자 건강에 이로울 리 없다. 1주일에 다섯 잔만 술을 마셔도 정자 건강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 시원하게 유지한다 = 고환이 열기에 노출되면 정자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 사우나, 뜨거운 목욕 등을 피한다. 노트북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지 않는다. 고환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해롭다.
3. 숙면을 한다 = 잠이 줄어들면 신체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야간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 인 경우 정자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우선적으로 잠을 잘 챙겨야 한다. 코를 골거나 수시로 잠에서 깨어나 피곤하다면 수면무호흡증 검사를 받도록 한다. 자칫 불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4. 오메가3, 셀레늄 등을 먹는다 = 참치와 연어에서 다량으로 발견되는 오메가-3 지방산은 정자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공기 중 오염물질로부터 신체를 방어하기 위해 비타민 C, 비타민 E, 그리고 셀레늄을 포함한 항산화제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선 통조림에도 셀레늄이 들어 있다.
5. 정자 건강을 모니터한다 = 정자 건강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