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머크는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진핵세포에서 쌍을 이뤄 작용하는 크리스퍼 니카제(CRISPR Nickase) 효소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쌍을 이루는 니카제의 작용 기전과 관련된 것으로, 회사 측은 이 기술이 유연성과 효율성이 높아 표적 유전자의 특이성과 실험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쌍을 이루어 작용하는 크리스퍼 니카제는 공통의 유전자를 표적으로 삼아 염색체 서열의 각각 반대 가닥들에 틈을 내거나 쪼개어 이중 가닥 절단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는 외인성 또는 전달받은 유전자 서열을 삽입할 수 있는 머크의 특허 받은 크리스퍼 통합(integration, 외부 유전자를 새로 삽입해 연결하는 것) 기술이 포함될 수 있다. 두 개의 크리스퍼를 결합해야 작용할 수 있는 이 방식은 게놈의 다른 위치에서 표적을 벗어난 절단이 발생할 확률을 크게 낮춰준다.
이번 캐나타 특허는 머크가 캐나다에서 확보한 두 번째 크리스퍼 특허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13번째 특허다. 머크는 지난해 말 호주와 유럽에서도 유사한 특허를 확보했다.
머크 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사업 전문경영인(CEO) 우딧 바트라는 "이번 특허는 크리스퍼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의 안전성에서 또 다른 진전을 의미한다"면서 "이번 특허 취득으로 크리스퍼를 활용한 유전자의 절단과 통합의 기반 기술이 더욱 확장돼 유전자 치료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