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1일 (화)

무릎인공관절 수술 뒤 활동 증가?

“그렇지 않아 체중 늘고 다른 무릎 손상”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는 지긋지긋한 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나 활동량이

늘고 체중도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은 ‘환상’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자들이 수술 뒤 옛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해 체중이 줄지 않고, 또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수술 받지 않은 무릎이 손상되곤 한다는 것.

미국 델라웨어 대학교 린 스나이더매클러 교수팀은 손상된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꿔 넣는 수술을 받고 2년이 지난 환자 106명의 체중 변화를 조사했다. 이들의 66%가

평균 6.3kg 더 늘어났다. 예상과는 다르게 건강한 무릎을 얻어도 활동량을 늘이지

않았던 것.

연구진은 “환자들이 수술 전 다리를 잘 쓰지 못했던 습관과 경험에서 벗어나지

못해 수술 후에도 잘 움직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다리는 치료됐어도 기억마저

치유되지 못했던 것.

인공관절 수술 후 체중이 늘면 반대편 무릎이 나빠지게 돼 수술 환자의 35~50%가

10년 이내 반대편 무릎 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나이더매클러 교수는 “수술 후 재활치료와 식단 조절, 영양상담 등을 병행해야

한다”며 “환자가 집 밖으로 나와 많이 움직이도록 가족과 주변에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골관절염학회(the Osteoarthritis Research Society International)’에

소개됐으며 미국 온라인 과학연구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 온라인 과학신문 이사이언스뉴스

등이 2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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