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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

낙태권 폐지 대법원 판결 후…난관수술, 정관수술보다 2배 더 늘어

“아이 낳기 싫다”…난관수술 하는 미국女 급증

미국 대법원이 2022년 6월 낙태권을 폐지하는 판결을 내린 뒤 여성의 난관수술(난관결찰술)이 정관수술(정관절제술)보다 2배나 더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여성의 난관수술과 남성의 정관수술이 18~30세의 젊은 층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난관수술은 남성의 정관수술에 비해…

아동학대는 향후 우울증, 불안, 약물 남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학대당한 아이의 뇌…부피 작아져 지적능력 감소

아동학대는 개인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나중에 우울증, 불안, 약물 남용 및 만성 건강 상태와 같은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아동학대의 부정적 효과가 발생하게 만드는 메커니즘 중 하나는 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변화이다. 인간의 뇌는 경험에 따라 변할 수 있으며, 특히 아직 발달 중인 어린이의 뇌는 더욱…

'잠'을 미루지 말아야, 일관된 수면 패턴 등 바른 습관이 중요

우리 아이 잘 자려면…배변훈련처럼 수면훈련도 필요하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들이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라길 바란다. 이를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적절한 수면이다. 하지만 최근 불면증이나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아이들이 제대로 잘 수 있도록 부모가 할 수 있는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적절하고 질 좋은 수면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기초로 특히 아이들에게 충분한 수면은 균형…

아이의 정신적 스트레스 줄이려면 '부모 보살핌'도 중요

맹모삼천지교, 여전히 중요…사는 동네가 어린이 마음건강 영향

폭력 행위가 많이 일어나는 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위협에 대한 스트레스 민감도가 높아지는 등 정신 건강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리학회 학술지 《발달 심리학(Developmental Psych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폭력 수준이 높은 동네에 사는 것은 뇌의 일부가 잠재적인 위협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헌법재판소 ‘태아 성감별 의료법‘ 위헌 결정

“분홍? 파랑? 의사와 눈치싸움”…누리꾼 “이제라도 위헌 다행”

"요즘도 남녀 구분했었냐",  "왜 이제서야 바뀐 것이냐", "원래 의미 없었다", "시대적 변화에 이제라도 맞춰 다행이다" , "지금은 성별이 아니라 출산율 자체이긴 하다" 임신 초에 어떤 아이가 뱃속에 있는지 부부로선 궁금증 투성이다. 준비해야 할 육아용품들이나 양육 방식에 대한 계획들이 아들이냐 딸이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제 의사와 몰래…

‘활달한 기질’과 ‘지시적 양육’이 만나면 증상 억제되고, 통제하면 심해져

“아이 ADHD 왜 생겼나”…자녀 기질과 부모 ‘이것’이 영향

어린이 발달 초기에 육아의 변화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증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아동·청소년정신병리학회 학회지《아동·청소년 정신병리학(Research on Child and Adolescent Psychopathology)》에 게재된 미국과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여성이 남성보다, 영국인이 중국인보다 의도된 감정 더 정확하게 파악

“이 이모티콘 무슨 의도지?”…男보다 女가 더 잘 이해

길고 복잡한 말 대신 짧고 간단하고 재미있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티콘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 가운데 성별, 연령, 문화적 배경에 따라 이모티콘 해석이 달라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보내는 사람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영국 노팅엄대 연구진은 영국과…

나와 우리집 특성에 맞는 생애주기별 복지 찾아보면?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만 4932건

우리가 정부나 지자체, 그리고 사회단체 등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무려 4932건이나 된다. 누구나 PC나 모바일로 복지멤버십에 가입만 하면 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치매 노인 가구나 장애인, 아동, 청소년이 있는 가구인 경우엔 해당 개인이나 가구 특성에 맞춘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가 다양하게 있다. 가입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어린 자녀 있는 유방암 환자는 육아 불안도 높아

내 아이 충격받지 않을까… “유방암 엄마, 고민 내려놔요”

젊은 나이에 유방암에 걸린 엄마들은 암 투병 말고도 걱정이 많다.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아직 어린 자녀에 대한 것이다. 제대로 돌봄을 하지 못하고, 아이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크다. 그러나 최근 엄마가 젊은 나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더라도, 자녀들의 정서발달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

"아빠가 있잖아"... 아버지는 딸의 든든한 보호막

“우리 딸, 행복해야 해”…40세 딸의 이혼 소식에 아빠 심정은?

40세 딸이 망설이던 이혼 소식을 전할 때 아빠의 마음은 어떨까? 아빠는 여전히 ‘딸 바보’일까? 딸 앞에선 바보가 될 정도로 딸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빠... 늘 행복할 것만 같았던 ‘우리 딸’이 마음의 상처를 안고 혼자가 됐을 때 아버지는 땅이 꺼지는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아빠와 딸은 어떤 관계일까? "아빠가 실망하시면 어떻게…

치과 의사는 단순 농양이라 진단...턱에 종양 자라 골육종 2기, 출산 후 바로 제거 수술

“애 낳은 후 바로” 턱과 귀 잘라 내야 했던 산모, 무슨 사연?

영국의 한 산모가 출산 후 8시간 만에 턱에서 '(야구)공(데일리메일은 축구공 'football-sized'라 표기했지만 잘못된 사이즈로 간주됨)'만한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12시간에 걸친 고된 수술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요크셔 반슬리에 사는 23세의 몰리 제인 도허티는 2022년 12월에 임신…

유럽 국가들서 판매 금지법...세포기반 고기 생산과 판매는 국내에서도 주목

실험실서 만든 육고기…”미래의 대안 vs 못믿을 먹거리”

차세대 대안 먹거리로 꼽히는 '배양육' 관련 논쟁이 뜨겁다. 배양육은 살아있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채취하고 배양해 고기를 만드는 방식이다. 대규모 축산 시설 없이 고기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환경보호나 식량위기에 맞서는 대안 중 하나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최근 유럽에서는 반(反)배양육 물결이 거세지고 있다. 프랑스 공화당은 배양육 상업화 금지…

엄마의 불안과 우울증은 자녀에게 부정적 영향 줘

불안하고 우울한 아빠가 아이 잘 키운다?

자식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는 말이 있다. 부모의 생각과 행동을 자녀들이 따라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모의 정신적, 정서적 상태가 자녀에게 예상과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심리학의 최전선(Frontiers in Psych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약간 불안하고 우울한 아빠가 더 똑똑하고 예의 바른 자녀를 키우는…

젊은 여성일 수록 상대방의 양육 의사...나이들수록 자신감 중요

미혼女 나이들수록 男 ‘이것’ 봐…최대 몇살 연하까지?

흔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바라는 연인상이 변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이 연인에게 어떤 특성을 원하는가에 있어 나이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괴팅겐대 연구진은 세계 여러 나라 다양한 연령의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연인이 어떤 특성을 가지길 원하는지에 있어 나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조사했다.…

일란성 쌍둥이는 나란히 줄고, 이란성 쌍둥이도 약간 줄어

“쌍둥이 중 한 명만 치매 걸려도 기대 수명 줄어”

쌍둥이 중 한 명이 치매에 걸리면 다른 쌍둥이의 치매 발병 여부에 상관없이 기대수명이 짧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발표된 미국과 스웨덴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번 연구는 4만5000명 이상의 스웨덴…

직장인 조사 결과 시간 길이에 따라 차이 나타나

“회사까지 1시간” 내가 우울한 이유?…통근시간 길수록 우울증 쑥↑

출퇴근 시간은 사람들이 몰려 높은 혼잡도 탓에 대표적인 직장인 스트레스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출퇴근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울증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 연구팀은 제5차 근로환경조사 자료를 활용해 20~59세 근로자 2만341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때 △성별과 연령…

두 달간 채식이 잡식에 비해 콜레스테롤, 인슐린, 체중 개선시켜

쌍둥이의 서로 다른 심장 건강…비결은 채식?

일란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 식단 효과를 비교한 결과 채식(비건)이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포함된 잡식 식단보다 심장건강 개선 효과가 훨씬 크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채규만의 마음이야기]

아내 때리는 남편, ‘이런’ 특징 갖는다

가정폭력은 남성만이 여성에게 행하는 것이 아니고, 여성도 남성과 가족에게 신체 폭력 및 정서 폭력도 할 수 있다. 실제로 필자가 실행한 가정폭력 가해자를 위한 순화 교육 경험에 의하면, 남성들도 여성에게 구타당하고, 할퀴고 손찌검을 당했는데 왜 자신들만 순화 교육을 받아야 하느냐고 항의했다. 그러나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에게 하는 폭력은 서로…

양육법으로 아이들 ‘미각’ 바꿀 수 있어…싫어하는 음식도 10~15회 이상 먹으면 ‘변화’ 가능

“역시 ‘시장이 반찬’?”…편식 습관 고치는 방법7

배가 너무 고플 땐 평소 싫어하던 음식도 감지덕지 먹게 마련이다. 애들을 키우는 양육법을 확 바꾸면 아이들의 편식 습관도 고칠 수 있다. 헬스장에서 근육을 단련하는 것처럼, 미각을 훈련시키면 평소 거들떠보지도 않던 음식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몸에는 좋지만 바람직한 느낌을 주지 않는 음식도 학습과 경험으로 좋아하게 될 수 있을까?…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 결과 발표

자녀 초등학교 성적? 아빠한테 달렸다

아버지의 양육 참여가 아이들의 초등학교 성적에 긍정적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양육에 참여할 수록 자녀들의 초등학교 성적 및 활동 성과가 좋았다. 연구에 따르면 아버지와 함께 책 읽기, 노래 부르기, 공예, 실내외 놀이 등을 자주 한 아이들은 초등학교 진학 뒤 여러 방면에서 훨씬 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