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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잠 모자라면 신체 스트레스 반응 급증

혈액 속 백혈구 수 늘어나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신체에 여러 가지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신체적 스트레스를 겪을 때와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수면부족과 신체 반응을 이해하기 위해 혈액 속 백혈구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15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8시간을…

건강 해치는 잘못된 상식 10가지

선풍기 괴담, 암환자 식단, 식이섬유, 혈액형 인간학… 대기업에 다니는 김 모 실장(50). 건강에 대해서는 상식이 풍부하다고 생각했다. 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차가버섯, 상황버섯, 홍삼 등 ‘항암 음식’을 주로 먹게 하고 육류는 멀리 하도록 했다. 그러다가 친구인 종양내과 의사를 우연히 만났다가 면박을 들었다.…

어릴 때 가벼운 체벌도 성인기 정신건강 해쳐

“모든 종류의 어린이 체벌 완전히 없애야” 어린 시절 경미한 체벌을 받아도 성인이 된 후에도 정신적 문제가 생길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편집증 등 정신 건강에 장애를 겪는 성인 가운데 2~7%는 어린 시절에 물리적 체벌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번 연구에선 아동기의 신체적 및 성적 학대 행위, 감정적…

조현욱의 과학산책

인체 미생물은 100조 마리, 무게는 2㎏

인간과 체내 미생물은 하나의 초유기체일수도 [인간의 신체 안팎에 살고 있는 미생물은 기존에 알려졌던 몇백 종이 아니라 1만여 종, 여기 담긴 유전자는 800만 개(인간의 360배)에 이른다는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미생물 숫자는 약 100조 마리, 그 세포수는 인체세포의 약 10배, 무게는 0.9~2.3㎏으로 추정된다. 인체 미생물 전체의 유전자…

몸에 좋은 차, 많이 마시면 전립샘암 위험?

하루에 7잔 이상 마시면 발병률 50% 더 높아져 차를 많이 마시면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의외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이 21~75세 남성 6016명을 대상으로 37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조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차와 커피, 알코올의 섭취 및 흡연 습관과 전반적인 건강상태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술, 적당히 마셔도 수면 방해한다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깨게 만들어 술은 적당히 마시더라도 수면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많이 마시면 수면시간은 줄어들지 않는 반면, 다음날 피로감을 느낀다. 적게 마시면 수면 시간이 줄고 많이 마시면 수면의 질이 나빠진다는 의미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연구팀은 대학생 47명에게 동작 센서가 달린 팔찌를 1주일간 손목에 차게…

최악의 마약 알코올…코카인보다 3배 해롭다

영국전문가 신간, “마약 20종 중 유해성 1위” 알코올이 20종류의 주요 마약 중에 가장 해로운 순위 1위로 꼽혔다. 지난 31일 영국 최고의 마약 전문가가 신간 ‘마약-과장과 헛소리를 뺀 진상(Drugs-Without the Hot Air)’에서 밝힌 내용이다. 저자는 영국 신경과학협회 회장이자 임페리얼 칼리지의 신경정신약리학…

술, 몰아마시지 말고 하루에 2잔씩

지나치면 체중 늘고 심장질환 발병 위험 지나친 음주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한다. 그러나 마시는 술의 양보다는 어떻게 마시는지 그 방법에 따라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에 평균 14잔을 마신다고 할 때, 주말에 몰아서 한꺼번에 마시는 것보다는 하루에 2잔씩 마시면 심장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또한 폭음하는…

선진국병 비만, 올바른 다이어트의 지름길은?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비만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35.7%가 비만이며, 2030년까지 이 비율이 42%까지 늘어날 것으로 최근 추산됐다. 우리나라도 비만 비율이 만만치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988만 명 가운데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자는 32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모기는 술 마신 사람을 좋아한다

알코올 대사산물, 모기 끌어들여 모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대표적인 집모기인 빨간 집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간대는 저녁 8시~10시와 오전 4~5시다. 모기는 1~2미터앞의 사물밖에 보지 못 하는 근시지만 후각이 뛰어나 20m 밖에 있는 목표물도 냄새로 찾을 수 있다. 모기는 사람의 땀에 섞여있는 젖산 냄새와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냄새를…

술 적게 마시고 싶으면 칡 먹어라

이소플라본 성분이 음주량, 속도 줄여줘 ‘음주량을 줄이고 싶으면 칡을 먹어라.’ 숙취 해소용으로 많이 먹는 칡이 음주량을 줄이는 데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맥클렌 병원과 하버드의대 공동연구팀의 연구 결과 칡이 부작용 없이 음주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술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20대 남녀…

당신은 ‘물’이 많은가요?

내가 섹스를 아직 글로 익히던 시절, 최고의 선생은 어머니가 시집올 때 가지고 온 한 여성대백과였다. 70년대에 만들어진 책이라 세로쓰기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나는 섹스와 부부관계 조언을 위한 섹션을 달달 외울 정도로 참 열심히 읽었다. 덕분에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성생활 상담 Q&A 사례가 있는데, 첫날밤에 남편이 부인에게 “당신은…

청소년들 뇌 보면 흡연 여부 알 수 있다

두뇌가 충동적 성향이면 흡연 가능성 높아 왜 어떤 청소년들은 담배를 피우고, 어떤 아이들은 그렇지 않을까? 또 왜 어떤 청소년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유난히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걸까? 청소년들의 뇌 사진을 보면 이런 차이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몬트 대학 연구팀은 14세 된 청소년 1896명의 뇌를 시험한 결과 이 같은…

‘잠의 예술’…더 잘 자고 푹 자려면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낮잠은 2시 전 20분만 현대 생활에서 잠을 잘 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 임상 강사인 사만다 보드먼 박사는 토리 블로그(The Tory Blog)에 잠이 왜 중요하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잘 수 있는지에 대해 기고했다. 그 내용을 미국…

지하철, 영화관에서 술 광고 사라진다

학교에서 술 마시다 걸리면 처벌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영화관이나 지하철에서 술 광고가 사라진다. 또 주류 제조업자는 식품위생법 상 영업자로 분류돼 이에 준하는 안전관리를 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술 소비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각종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특히 건강증진법을 고쳐 학교, 의료기관 등 많은…

연어·수박·시금치 먹으면 두통 달랜다

숙성 치즈·바나나 등은 두통 일으켜 두통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컴퓨터 작업을 오랫동안 했거나, 이웃집 음악 소리나 공사장 소란스런 소리 때문일 수 있다. 이처럼 두통 원인은 스트레스, 근육 긴장, 축농증, 생리전 증후군, 수면 부족 등 여러 가지가 있는 반면, 만성 두통이나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증상을 일으키는 음식이나…

만우절과 리플리증후군, 작화증

병적으로 거짓을 진실이라 믿어... 4월 1일은 만우절(April Fool’s day)이다. ‘악의 없는 거짓말’(white lie)이 풍속으로 인정되는 날이다. 하지만 최근엔 ‘악의 있는 거짓말’(black lie)로 여길 만한 행태도 심심치 않게 불거져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허위 범죄· 화재 신고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각종…

혼자 살면 우울증 위험 80% 높아진다

핀란드 연구, 항우울제 더 많이 구입해 독신자는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 위험이 80%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주된 원인은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사회적 지지가 부족한 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란 사회 관계에서 개인이 얻게 되는 심리적 친근감, 소속감, 유대감, 존중, 돌봄, 도움, 정보 등을 말한다. 핀란드…

20도 이상 소주병, 법랑 안전성 높인다

식약청, 합성수지제 및 주류 용기의 안전기준 강화 알코올 함량이 20%가 넘는 소주 등의 병과 국자, 뒤집개, 법랑 등 주방기구의 안전성이 강화된다. 특히 그동안 많은 우려를 낳은 수입 기구류에 대한 감시가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식기류와 식품 포장·용기의 안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

이번주 토요일엔 꽃을 먹어볼까

식의약청, 삼짇날 앞두고 ‘식용 꽃 섭취법’ 정보 제공 이번주 토요일(24일)은 음력으로 삼짇날(3월 3일)이다.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고, 전통적으로 꽃달임(화전놀이)을 하는 날이다. 가슴을 확 펴고 산으로 들로 나가, 꽃잎을 따서 입에 물고 봄기운을 몸 안 가득히 채워보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삼짇날을 앞두고 ‘식용 꽃의 종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