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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하루 와인 2잔, 골다공증약과 똑같은 효과

폐경기 여성에서 확인…술 끊으면 오히려 악화 하루에 와인 한두 잔을 마시는 것이 중년 이후 여성들의 골밀도 감소를 막는 데 골다공증 약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기 여성 수십만명은 골밀도 감소를 막기 위해 ‘비스포스포네이트’란 골다공증 약을 먹고 있다. 그런데 와인이 이 약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는 분석 결과가 최근 ‘폐경(Menopause)’…

지루피부염 진료환자,연 100만 명 육박

지루피부염으로 진료받는 환자가 연간 1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일 내놓은 ‘지루피부염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2006~2011년)'에서다. 이에 따르면 지루피부염으로 지난해 진료받은 환자는 93만 2000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2006년 76만 1000명보다 17만 1000명이나 늘어났고, 연평균 4.1%…

“휴가철 끔찍한 사고의 주범은 음주”

파랑새포럼, 보건복지부와 함께 28일까지 캠페인 파랑새포럼(www.naam.or.kr)과 보건복지부는 23~28일 '음주폐해 예방 전국 릴레이 캠페인'을 벌인다. 여름 휴가철에 물놀이 익사사고, 음주운전 사고, 폭력 등을 일으키는 주범인 ‘음주’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파랑새포럼은 보건복지부의 '국가 알코올…

[건강슬라이드]베리자매, 과일 여왕 넘본다

‘베리 9공주’ + 토종 베리 완벽해부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크랜베리….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해서 각종 베리(Berry)가 한국인의 식단을 점령하고 있다. 각종 건강식품 쇼핑몰에서도 베리 류가 매출 상위 자리를 독차지하고 있다. 스타트는 블루베리가 끊었다. 이마트에 따르면 블루베리 판매액이 지난해…

하루 와인 한두잔, 골다공증 막아준다

술 끊으면 악화, 음주 재개하면 곧바로 호전 하루 와인 한두잔씩 마시는 여성들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낮다. 그런데 이런 여성들이 음주를 중단하면 2주만에 뼈의 밀도가 낮아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놀라운 것은 금주했다가 와인을 다시 마시기 시작하면 곧바로 뼈의 재생률이 예전 상태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미국 오레곤주립대학 연구팀이 폐경 초기…

잠 모자라면 신체 스트레스 반응 급증

혈액 속 백혈구 수 늘어나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신체에 여러 가지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신체적 스트레스를 겪을 때와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수면부족과 신체 반응을 이해하기 위해 혈액 속 백혈구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15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8시간을…

건강 해치는 잘못된 상식 10가지

선풍기 괴담, 암환자 식단, 식이섬유, 혈액형 인간학… 대기업에 다니는 김 모 실장(50). 건강에 대해서는 상식이 풍부하다고 생각했다. 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차가버섯, 상황버섯, 홍삼 등 ‘항암 음식’을 주로 먹게 하고 육류는 멀리 하도록 했다. 그러다가 친구인 종양내과 의사를 우연히 만났다가 면박을 들었다.…

어릴 때 가벼운 체벌도 성인기 정신건강 해쳐

“모든 종류의 어린이 체벌 완전히 없애야” 어린 시절 경미한 체벌을 받아도 성인이 된 후에도 정신적 문제가 생길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편집증 등 정신 건강에 장애를 겪는 성인 가운데 2~7%는 어린 시절에 물리적 체벌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번 연구에선 아동기의 신체적 및 성적 학대 행위, 감정적…

조현욱의 과학산책

인체 미생물은 100조 마리, 무게는 2㎏

인간과 체내 미생물은 하나의 초유기체일수도 [인간의 신체 안팎에 살고 있는 미생물은 기존에 알려졌던 몇백 종이 아니라 1만여 종, 여기 담긴 유전자는 800만 개(인간의 360배)에 이른다는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미생물 숫자는 약 100조 마리, 그 세포수는 인체세포의 약 10배, 무게는 0.9~2.3㎏으로 추정된다. 인체 미생물 전체의 유전자…

몸에 좋은 차, 많이 마시면 전립샘암 위험?

하루에 7잔 이상 마시면 발병률 50% 더 높아져 차를 많이 마시면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의외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이 21~75세 남성 6016명을 대상으로 37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조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차와 커피, 알코올의 섭취 및 흡연 습관과 전반적인 건강상태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술, 적당히 마셔도 수면 방해한다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깨게 만들어 술은 적당히 마시더라도 수면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많이 마시면 수면시간은 줄어들지 않는 반면, 다음날 피로감을 느낀다. 적게 마시면 수면 시간이 줄고 많이 마시면 수면의 질이 나빠진다는 의미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연구팀은 대학생 47명에게 동작 센서가 달린 팔찌를 1주일간 손목에 차게…

최악의 마약 알코올…코카인보다 3배 해롭다

영국전문가 신간, “마약 20종 중 유해성 1위” 알코올이 20종류의 주요 마약 중에 가장 해로운 순위 1위로 꼽혔다. 지난 31일 영국 최고의 마약 전문가가 신간 ‘마약-과장과 헛소리를 뺀 진상(Drugs-Without the Hot Air)’에서 밝힌 내용이다. 저자는 영국 신경과학협회 회장이자 임페리얼 칼리지의 신경정신약리학…

술, 몰아마시지 말고 하루에 2잔씩

지나치면 체중 늘고 심장질환 발병 위험 지나친 음주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한다. 그러나 마시는 술의 양보다는 어떻게 마시는지 그 방법에 따라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에 평균 14잔을 마신다고 할 때, 주말에 몰아서 한꺼번에 마시는 것보다는 하루에 2잔씩 마시면 심장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또한 폭음하는…

선진국병 비만, 올바른 다이어트의 지름길은?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비만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35.7%가 비만이며, 2030년까지 이 비율이 42%까지 늘어날 것으로 최근 추산됐다. 우리나라도 비만 비율이 만만치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988만 명 가운데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자는 32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모기는 술 마신 사람을 좋아한다

알코올 대사산물, 모기 끌어들여 모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대표적인 집모기인 빨간 집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간대는 저녁 8시~10시와 오전 4~5시다. 모기는 1~2미터앞의 사물밖에 보지 못 하는 근시지만 후각이 뛰어나 20m 밖에 있는 목표물도 냄새로 찾을 수 있다. 모기는 사람의 땀에 섞여있는 젖산 냄새와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냄새를…

술 적게 마시고 싶으면 칡 먹어라

이소플라본 성분이 음주량, 속도 줄여줘 ‘음주량을 줄이고 싶으면 칡을 먹어라.’ 숙취 해소용으로 많이 먹는 칡이 음주량을 줄이는 데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맥클렌 병원과 하버드의대 공동연구팀의 연구 결과 칡이 부작용 없이 음주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술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20대 남녀…

당신은 ‘물’이 많은가요?

내가 섹스를 아직 글로 익히던 시절, 최고의 선생은 어머니가 시집올 때 가지고 온 한 여성대백과였다. 70년대에 만들어진 책이라 세로쓰기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나는 섹스와 부부관계 조언을 위한 섹션을 달달 외울 정도로 참 열심히 읽었다. 덕분에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성생활 상담 Q&A 사례가 있는데, 첫날밤에 남편이 부인에게 “당신은…

청소년들 뇌 보면 흡연 여부 알 수 있다

두뇌가 충동적 성향이면 흡연 가능성 높아 왜 어떤 청소년들은 담배를 피우고, 어떤 아이들은 그렇지 않을까? 또 왜 어떤 청소년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유난히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걸까? 청소년들의 뇌 사진을 보면 이런 차이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몬트 대학 연구팀은 14세 된 청소년 1896명의 뇌를 시험한 결과 이 같은…

‘잠의 예술’…더 잘 자고 푹 자려면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낮잠은 2시 전 20분만 현대 생활에서 잠을 잘 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 임상 강사인 사만다 보드먼 박사는 토리 블로그(The Tory Blog)에 잠이 왜 중요하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잘 수 있는지에 대해 기고했다. 그 내용을 미국…

지하철, 영화관에서 술 광고 사라진다

학교에서 술 마시다 걸리면 처벌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영화관이나 지하철에서 술 광고가 사라진다. 또 주류 제조업자는 식품위생법 상 영업자로 분류돼 이에 준하는 안전관리를 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술 소비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각종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특히 건강증진법을 고쳐 학교, 의료기관 등 많은…